[K리그] 17R - 포항 vs 전북, 팀 컬러가 극명하게 대비되었던 두 팀
By 無我之境 | 2013년 7월 8일 |
포항 0 : 2 전북 경기 시작 전만 해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시작 10여 분 만에 전북에게 제대로 일격을 당한 포항입니다. 전북은 포항의 패싱 플레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비와 미들의 간격을 좁혀 강하게 압박한 후, 쟁취한 공을 전방의 이동국과 케빈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경기를 펼쳤고, 포항은 예의 짧은 패스웍으로 그 좁은 전북의 수비 진영을 비집고 들어갔으며, 효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확실히 극명하게 대비되는 스타일의 축구를 펼친 양 팀이었네요. 승패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으로 마무리지어 줄 수 있는 스코어러의 유무에서 갈린 것 같습니다. 박희도의 통렬한 첫 골, 그리고 국대에서와는 전혀 다른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발리 장인 이동국의 연 이은 발
[46] 상주 상무의 2부리그 강등, 정말 명분이 없나?
By 긴린코 호수.. | 2012년 9월 14일 |
K리그 연맹이 올시즌 성적과 상관없이 군팀인 상주 상무를 내년 2부리그로 편입시키는 강제강등을 시사했습니다. 의견이 분분하여서 딱히 어느쪽의 잘못! 이라고 주장하지는 못하겠지만.. 어제 상주상무가 기자회견에서 내세운 '명분없는 강등' 은 아닌것 같아서 이번에는 연맹편에 서볼까 합니다. 자기가 억울하다면, 거기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대야 하지만, 어제 상주의 주장대로라면.. '글쎄요' 란 답만이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솔직히 법인화를 해야한다는 건 몇년전부터 AFC권고사항이었고, 상주 상무를 제외한 모든팀은 현재 법인화를 마친 상태입니다. 상주 상무와 K리그 연맹의 엇갈린 주장 또한 연맹의 주장 "상주가 2010년에 상무축구단을 유치하면서 2년 후 연고팀을 만들 경우에는 리그에 잔류하지만, 만약 승강제
[K리그] 40R (2) - 상위권 순위는 거의 확정적이어지는 듯
By 無我之境 | 2012년 11월 19일 |
경남 0 : 3 서울 스플릿 A의 하위팀들이 동기부여가 가장 안 되는 팀들인 걸까요. 경남의 행보가 너무 무기력해 보입니다. 데얀은 오늘도 펄펄 날며 2골 1도움을 기록, 기존에 김도훈이 가지고 있던 K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28골을 넘어서 3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그리고 K리그 역사 상, 한 시즌 30골 고지를 처음 점령한 선수가 되었네요. 대단합니다. 이 기록은 당분간 쉽게 깨지지 않겠죠. 앞으로 올 시즌 만큼 경기 수가 많지는 않을 테니까요. 울산 0 : 0 수원 서로 제법 치고 받고 하던데, 득점엔 실패했나 봅니다. 울산이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관계로 사실 상, 3, 4위도 현재 상태로 굳어졌다고 봐야겠지요. 부산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이적 소식
By 놀먹's Hobby 이글루스점 | 2017년 1월 3일 |
FC 서울의 이적 관련 소식이 들려왔네요. 서울이 측면 수비수 신광훈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서울이 이상호에 이어 신광훈을 영입을 하면서 측면 자원을 두텁게 만들었는데요. 신광훈은 U-20 월드컵, 베이징 올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뛴 바가 있는 K리그 12년차 선수입니다. 그리고 안정된 수비력과 과감한 공격 가담 능력을 갖춘 선수인데요. 이미 황선홍 감독과도 포항 시절부터 인연이 있어 팀에 큰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한 편, 신광훈을 서울로 보낸 포항은 멀티형 수비수 권완규를 영입했습니다. 권완규는 경남 FC에서 데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인데요. 권완규는 인천에 뛰던 시절 포항을 상대로 득점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권완규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이제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