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V SELECTION.
By Studio F×F | 2017년 3월 16일 |
![cbREV SELECTION.](https://img.zoomtrend.com/2017/03/16/b0071278_58ca87b129e55.jpg)
0. 나오기 전엔 2017년 뮤직 게임 앨범 오브 더 이어 수상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말했는데, 양작은 되도 걸작은 못 되는 물건이다. 사실 이 포스트는 어느 정도 동의어 반복이 되는데, 역시 고정적인 플레이어층의 감각은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같다. 1. 매번 말하지만 음악은 훌륭하다. 음악게임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는 물론, 이런 곡이 음악게임에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남겨야 할 정도의 곡까지 스펙트럼은 폭넓고 밸런스는 뛰어나며, OST에서 선행공개된 곡들과 보너스트랙 풀버전 역시 합격점은 줄 수 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수록곡만 따지면 음악게임의 앨범 중 게임史에 남을 명반 중 하나인 팝픈뮤직 15 어드벤쳐 OST에 견줄 수 있는 수준(개인감상으로 인한 차이 있음). 다만 수록곡 배치
INNOVATION의 종료 선언
By Studio F×F | 2018년 4월 16일 |
배신자 부숴야 한다. 그거야 어쨌든 드디어라고 하면 드디어라고 할지, 크로스비츠 브랜드의 공식 종료 선언이 나왔다. 말은 별로 없는데 탈은 많았던, 그나마도 컬트적인 팬층은 있었던 음악게임의 기린아적인 존재가 말이다. 뭐 여러모로 파격적이긴 했다. 프로듀스드 바이 나오키 마에다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할 수 없는 크로스비츠는 결국 그 시점에서 붕괴를 피할 수 없었고, 그 시기에 실시된 레브 한국 로케테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동네 매니악스들 향락의 장 그 이상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았겠지. 뭐 어쨌든 나는 어디에나 있는 동네 매니악스에 지나지 않았으니 순진하게도 플레이어들의 염원을 담은 긍정적 에너지 분출 같은걸 기대하는건 우스운 일이었던 것이다(쓴웃음). 그 결과가 이렇다니 손가락질 당해도 할 말도 없
CROSS×BEATS 13번째 랜덤셀렉트마츠리
By Studio F×F | 2014년 12월 16일 |
![CROSS×BEATS 13번째 랜덤셀렉트마츠리](https://img.zoomtrend.com/2014/12/16/b0071278_548fd0e8efbcd.png)
이번의 어둠은 Break down (2nd Edition). 기존 MASTER 채보가 HARD로, HARD 채보가 STANDARD로 격하, MASTER 채보는 새로 작성되었다고 한다. 뭐 그러려니.
crossbeats REV. SUNRISE 제1회 로케테스트(부천) - 2
By Studio F×F | 2016년 8월 16일 |
![crossbeats REV. SUNRISE 제1회 로케테스트(부천) - 2](https://img.zoomtrend.com/2016/08/16/b0071278_57b2e4e9e49ab.jpg)
사실 왕복 5시간 거리를 게임 하나 하자고 움직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도착한 이후 게임 한 판 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대기시간은 하나의 장애물로 기능하기까지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종전까지의 언더그라운드함을 고려했을 때 썩 흥행하고 있다는 방증이 될 것이다. 프리플레이 때문이라면 할 말 없고, 또 신규 플레이어의 비율과 기존에 크로스비츠라는 브랜드를 경험한 플레이어의 비율이 1:1에 가깝다는 것을 고려하면 또 모를 일이기도 하다(비율은 막연한 추측). 나는 일단 일본에서 어느 정도 플레이 기록을 박아놨기 때문에 이번 로케테 기간에 최대한 비슷한 성적을 내볼까도 했지만 역시 최고 기록이라는 것이 그리 쉽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여기서 아무리 괜찮은 기록을 내도 별 의미없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