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4 : 2 크로아티아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8년 7월 15일 |
프랑스가 결국 우승했습니다. 역시 3연속 연장 승부를 한 지친 팀이 프랑스 같은 강팀을 꺾는 것은 불가능했네요. 2:1 상황에서도 크로아티아 팀은 전혀 지고 있는 것 같지 않은 모습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프랑스를 몰아 붙였습니다만 포그바의 골이 터지고 나자 그동안 잊고 있었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온 모습이었습니다. 음바페의 4점째 골은 그냥 확인사살이었죠. 4:1이 되니까 모두가 '이젠 끝났구나...' 했을 겁니다. 그러나 요리스 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만주키치의 만회골은 경기의 재미를 다시 불러 왔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크로아티아 팀의 정신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거기까지였지만요. ㅠㅠ 이걸로 데샹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각각 우승을 기록한 세번째 감독이 됐습니다. 축
브라질 2 : 0 멕시코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8년 7월 2일 |
경기는 다 봤지만 리뷰할 게 별로 없습니다. 브라질은 잘해서 이겼고 멕시코는 열심히 뛰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너무 당연한 경기였달까요. 브라질 팀은 선수들이 이렇게 잘해 버리면 감독이 할 게 별로 없다는 걸 보여 줬습니다. 보다가 지쳐 보이는 친구 있으면 교체하면 끝. 실제 브라질 감독이 그랬구요. 멕시코는 초반 20여분 까지는 독일전에서 보여줬던 것 같은 놀라운 압박축구로 브라질을 곤경에 처하게 했습니다. 농구로 치면 풀코트 프레스였죠. 하지만 그 이후에는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브라질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갔습니다. 진짜 독일 전은 뭐였을까요. 그런 움직임을 90분 내내 유지할 수 있다면 세계 어떤 팀과도 해볼 만 할 겁니다. 그게 안되니까 전술이 나오고 기술이 필요한 거겠지요.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상승
2013 크로아티아 여행 Day 2 숙소 - 아파트 Poslek
By 버닝티오알와이 | 2013년 11월 2일 |
<이전 포스팅> 2013 크로아티아 여행 출발, 카타르 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도하 경유 2013 크로아티아 여행 Day 1, 렌터카 빌려 라스토케로 2013 크로아티아 여행 Day 2, 요정들의 숲 플리트비체 2013 크로아티아 여행 숙소 - 민박집 Maria, 슬루니 라스토케(Slunj Rastoke) 플리트비체 트레킹을 끝내고 모두 피곤하여 바로 숙소에서 쉬자고 합의하여 다음 도시로 향하는데 L언니와의 의견충돌(피곤하니 고속도로vs여행왔으니 국도)이 있었다. 난 괜히 효녀 빙의하여 엄마가 피곤하실까봐 전전긍긍, 조금 더 내 스타일로 운전하려고 언니 내쫓고 달리고 달려 드디어 쉬베닉Sibenik 도착. 규모가 큰 도시라 숙소 찾기가 힘들듯 했다. 첫 째날 라스토케 숙소가 더러워서
Biz Trip to La Defense, France in 2009
By Fantasista- | 2013년 1월 6일 |
Biz Trip to La Defense, France in 2009 음... 때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09년 12월 초무렵. 느닷없이 급한 프리젠테이션 때문에 날라간 프랑스, 아니 라데팡스- 비행기에서도 프리젠테이션 자료보고- 전날 새벽 3시 30분까지 자료 보며 만반의 준비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3년이 훌쩍 흘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