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링크로스 84번가
By * | 2017년 12월 12일 |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을 드디어 만나게 된 헬렌은그녀에게 도착.한 책을 잡고 집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편지나 택배를 보내면 다음날이면 받을 수 있거나그곳에 닿게 되어, 빠르고 편해서 좋긴 하지만 가끔은... 너무 빠르게 그곳에 가거나 이곳에 도착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조금 더 기다리며 설레이고 싶은데그럴 순간이 조금밖에 없어서 - 좋아하는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채링크로스 84번지 동네 도서관의 서고에서 잠자고 있던,궁리출판에서 2004년 1월 30일에 펴낸 책을받았을 때, 채링크로스 84번지에 있는 서점에서만났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야호! 1987년에 만들어졌다는 영화는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
By 미뉘엄마의 블로그 | 2018년 3월 27일 |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I'VE LOVED YOU SO LONG. 산산이 부서진어느 여인의 가슴 시린 이야기. 15년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다시 시작되는 줄리엣의 삶. 그녀는 하나뿐인 여동생 레아에게 말한다. '나는 지금 석방 없는 감옥 생활 중이라고.' 줄리엣 역할을 맡은 배우, 크리스틴 토머스 스콧의 연기는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잿빛'을 떠오르게 한다. 그 잿빛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영화였다.
러빙 빈센트
By 保證手票 | 2017년 12월 24일 |
1. 처음 들었을 땐 유화로 어떻게 영화를 만드나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그냥 셀 애니메이션에서 셀화를 유화로 그린 것 뿐이었다. 1-1. 게다가 그 셀화 원화는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를 찍은 다음 그걸 유화로 옮긴 것. 1-2. 암만 봐도 쓸 데 없는 노가다였다. 게다가 그 유화의 질이 그다지... 2. 전반부는 지루함을 도저히 못견디고 1분 간격으로 졸았다. 시작 45분이 지나고 나서야 간신히 정신을 차릴 수 있었지만 그 후에도 여러번 졸았다. 3. 고호가 미친 것이 아니고 자살도 아니고 살해당했다는 주장은, 나름 흥미를 끌 수는 있지만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4. 유일한 미덕이라면 작품 속의 많은 등장인물들을 화면으로 재현해줬다는 것 정도. 4-1. 우리
염력, 더포리너 봤음 스포없음
By 훈접질 혹은 호작질:그레이는 그 그레이가아닙니다. | 2018년 2월 8일 |
더포리너. 진짜 좋았다 테이큰류 기대하고 갔는데 초반에 복병을 만나 많이 울었다 생각보다 드라마가 강했다 액션이라기 보단 스릴러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영화끝나고 감탄이 나왔다 오랫만에 개운하게 영화본 기분... 그전에 본게 염력이라 그럴지도? 아무튼 좋았다 성룡연기도 좋았고... 성룡예전액션 기대하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는데 난 좀더 현실적이고 좋았다 그전액션들은 뭐랄까 좀 무협느낌이라 비현실적인 느낌이었거든 뭐 그것고 그것나름 좋지만. 염력..... 할많하않......... 영화보고 나오는길에 남편이 왜 오늘따라 더 불평(?)이 많냐고 그랬다.... 블랙코미디를 기대했는데 블랙만 있고 코메디는 없더라. 감독이 과연 다음작품 투자를 잘 받을수 있을까 라는 쓸데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