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차버린 스파이 - 케이트 맥키넌 스타일과 맞는다면 정말 즐거룰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22일 |
결국 또 다시 한 편이 추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8월에는 개봉 일정이 금방 안 잡히는 영화들이 간간히 있습니다. 거대 블록버스터 몇 편이 극장가를 싹쓸이 해 버리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이죠. 덕분에 일부 영화들은 아예 포기 하고 2차 시장으로 넘어가 버리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2차 시장으로 갈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2차 시장으로 바로 가지 않고 그래도 극장에 걸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기쁘긴 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이자 각본가인 수잔나 포겔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일단 이 영화 이전에 그나마 공개되었다고 하는 라이프 파트너스의 경우에는 그래도 평가가 나쁘지 않다고 읽기는 했는데, 정작 국내에서는 제대로
스타트렉 다크니스 - 현대에 부활한 고전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5월 24일 |
![스타트렉 다크니스 - 현대에 부활한 고전](https://img.zoomtrend.com/2013/05/24/d0014374_519052196bad1.jpg)
드디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웬만한 SF영화의 경우, 특히나 헐리우드산이자 지금 이 시즌에 개봉하는 영화의 경우에는 그다지 걱정을 안 하는 편이기는 하죠. 워낙에 큰 영화가 줄줄이 나오는 시즌인데다, 이 영화의 경우는 전현이 워낙에 크게 재미를 본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영화가 마음에 드는 부분들도 있기도 하고 말이죠.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여름 시즌이라는 것을 생각 해 보면 아무래도 이런 영화쪽에 더 맛을 들인 것도 있기는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전 스타트렉은 잘 모릅니다. 제가 스타트렉의 광팬도 아니고, 특히 더군다나 커크와 스팍이 나오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사상 최고의 전투 라는 약간 비웃음 섞인 영상 외에는
미드웨이
By DID U MISS ME ? | 2019년 12월 31일 |
![미드웨이](https://img.zoomtrend.com/2019/12/31/c0225259_5e0b5096ee957.jpg)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이자, 제 2차 세계 대전 특히 태평양 전쟁의 결정적인 분수령이었다고 할 수 있을 미드웨이 해전을 1976년 동명의 작품 이후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 탁 까놓고 말해 긍정적인 부분은, 전쟁 장르 영화의 일반적인 클리셰들을 어느정도 다 깨부쉈다는 데에 있다. 미국에서 만든 영화고 과거 미 해군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다보니 미국뽕 차오르게 만든 건 뭐 어쩔 수 없는 건데, 그 외의 부분들에서 좀 전형성을 뺐다는 느낌이 든다. 과도한 영웅주의 묘사도 없고, 손발 다 오그라들게 만드는 결기가득 유치뽕짝 대사들도 없으며, 가족 사진 꺼내 서로 교환하며 끼리끼리 사망 플래그 꽂는 그런 장면들도 없다. 뭐, 아예 전무한 것은 아니지만 전쟁이라는 상황이 워낙 강렬하고 극단적인 순간들의 연속
가렛 에드워즈 차기작 이야기가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4월 13일 |
개인적으로 가렛 에드워즈는 참 묘한 감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고질라 새 작품은 꽤 성공을 거두면서 이후 속편이 나오는 발판이 되었는데, 정작 본인이 빠져나가고 나서는 흥행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 되었고, 스타워즈 로그 원은 스타워즈 영화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몇 안 되는 스타워즈 신작이 되었죠. 물론 상당한 분량의 재촬영이 있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나름대로 좋은 필모를 계속해서 가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 새로운 신작으로 돌아옵니다. 다만 현재 제목, 플롯, 캐스팅 모두 비공개인 상황이며,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물일 거라는 이야기만 있더구요. 로그 원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인 만큼, 그리고 본인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