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미션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21일 |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돌아왔다. 그것도 이번엔 주연까지 꿰차고. <그랜 토리노> 이후 처음으로 연출과 주연을 함께 해낸 작품이라고 해서 더 기대한 측면이 있었다. 아니, 그리고 일단 무엇보다 이 할아버지가 좀 배울 점 많은 측은한 꼰대 이미지라. 괜히 그냥 호감인 것도 좀 있고. 그럼에도 이전 영화들보다 평작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게, 스토리의 힘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곤 하지만, 그럼에도 노인이 마약운반책으로 대활약하는 이야기는 영화로써 신선한 편 아닌가. 그렇다면 그 주인공이 '노인'이라는 데에서 기인한 여러 마약운반 에피소드나 상황들을 기대해보는 건데, 정작 마약운반책으로써의 썰보다는 실패한 가장으로써의 썰이 더 많단 말이지. 그게 영화의 감정적인 측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_라지만 도대체 뭐가?!
By 살짝 불편한 이야기들 | 2015년 10월 6일 |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RIGHT NOW, WRONG THEN, 2015)감독: 홍상수주연: 정재영,김민희관람일시: 2015년 10월 3일(토) 관람장소: CGV 청담 ART 2관 개인적으로 예술 영화를 보면서, 음...우와...으아.... 정도의 감상 이외에 떠올려 본 적은 없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예술영화로 분류해야 할 지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예술영화라는 분류는 동어 반복이기도 하고. 하지만, 적어도 홍상수 감독의 영화도 음...어...하하 정도의 감상만 남아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내가 느낀 감정이, 내 몇 안되는 연애 경험에 대한 회고로 인한 찝찝함인지, 혹은 이해할 수 없는 영화속 인물의 행동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정확하지가 않다. 그
"팬도럼"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4월 30일 |
이 타이틀 역시 이번에 구하게 되었습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결국 홀려서 산 케이스죠. A타입 아웃케이스 입니다. 후면 이미지는 약간 스포일러성 입니다. 케이스 이미지는 좀 불편하더군요. 후면 이미지는 영화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좀 미묘하더군요. 알아보기도 힘들구요. 내부 이미지 역시 영화에서 유명한 장면입니다. 카드입니다. 솔직히 이런 경우는 뭐에 쓰라는건지;;; 책자 입니다. 책자 후면 역시 이미지 좋더군요. 내부는 대략 이런 식입니다. 솔직히 고민이 많은 타이틀이었습니다. 사기 미묘한 쪽이어서 말이죠. 하지만......결국 질렀네요.
[결혼 이야기] 해방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12월 15일 |
아담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노아 바움백 감독의 작품이라 본다본다하다 아껴 본~ 결혼생활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라 너무 드라마적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코미디로 분류되는 것도 그렇고 프란시스 하적인 감성도 묻어나서 좋습니다. 자유관계, 새로운 가족 관계이면서도 사실 미국적으론 전통적인 이혼의 이상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 공동체적 모습마저 나오는 것도 같아 좋고 흥미롭습니다.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배우의 팬이라면 추천할만한~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인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하는 감정도 있었건만 ㅜㅜ 마지막에 남친도 나오고 스칼렛 요한슨만 새출발하는 모양새가 아쉽긴 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