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캐나다 여행기 - 보우 강과 밴프 시내를 둘러보고..숙소로 향하는 길..
By 수륙챙이 | 2012년 10월 15일 |
보우 강은 과거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 캘거리에서 봤던 보우 강과 밴프에서 보는 보우 강은 정말 다른 모습입니다. 캘거리에서 보는 보우 강은 한강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그냥 대형 하천이니까요.. 엄청 빠른 물살이 계속해서 흘러갑니다. 사람들이 주변에서 사진도 찍고, 물에 손도 담궈보고 하고 있더군요. 보우 강에 잠시 있다가 밴프 시내로 나왔습니다. 캐나다에는 유명한 마켓이 몇 개가 있는데, 제가 자주 이용하는 마켓은 Safeway 입니다. 월마트나 코업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로 많은 숫자가 아니지만, Safewawy 는 동네 곳곳에 있어서 이용이 편합니다. 물론 품질은 CO-OP 보다는 조금 못한 것 같네요. 저녁으로 간단히 Safeway 에서 감자튀김 / 치킨 세트를 먹었습니
펀디 국립공원(Fundy National Park), Laverty fall,뜻 밖의 고향 계곡
By Boundary.邊境 | 2019년 9월 21일 |
1. 어느덧 여름이 다 지나고 있었다. 1년 전 우리는 Atlantic Canada의 이런저런 도시를 지나고 있었는데 지금 나와 아내는 집안일과 회사 업무와 벗어나지 못하는 무료함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 우리에게 Labor day가 낀 long weekend는 또 집을 떠날 좋은 핑계가 되었다. 근처 몇 군데의 캠핑장을 홀로 다녀보았던 나는 주립 공원이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좀 멀리 가더라도 뉴브런즈윅에 있는 펀디 국립공원(Fundy National Park)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이왕 놀러가는 것 최소 2박3일은 머물고 싶었고, 노바스코샤의 케짐쿠직 국립공원의 캠핑장은 지금 보수공사 중이었기에 사실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더하여, 이전에 1박 2일로 머물렀던 펀디 국립
로키 산맥에서 그리즐리 베어를 보다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5년 1월 11일 |
남미 포스팅 하다가 필받아서 다른 포스팅도 해볼까 하고 블로그 뒤적거리다가 알게 된 사실. 여름 로키 여행 포스팅이 중단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경주로 가는 청춘 여행이라던가가 중단되어 있고... 여름 로키는 포스팅하던 도중 남미로 출발해서 끊긴 거고, 경주 여행은 포스팅하던 도중 캐나다로 떠나서 끊긴 거고. 어... 뭐... 한참 전의 포스팅에 숫자를 붙여 다시 이어쓰기 민망하니까 그냥 올릴만한 사진이나 영상들을 추려서 올려보겠음. 일단은 로키 산맥 포스팅하면서 덧글에다가 그렇게 자랑을 해댔던 그리즐리 베어. 이 녀석을 본 건 레이크 루이스에서 콜롬비아 아이스필드까지 가던 도로에서였다. 무진장 가까워!!!!! 운전하던 오빠가 차를 바로 옆에 대
슈퍼스티션(Superstition.198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2월 5일 |
1982년에 제임스 W.로버슨 감독이 만든 캐나다산 하우스 호러 영화. 내용은 교회의 사유지에 해당하는 숲속에 집이 한 채 있는데 거기서 동네 장난꾸러기인 찰리와 알리가 시체로 발견되어 주경찰 스터지스가 전두지휘를 맡아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그 집의 소유권이 교회의 손을 떠나 외지인 리히 가족이 새로 이사를 왔는데.. 실은 그 집의 정체가 300년 전 1692년에 교회의 목사와 마을 사람들이 수장시켜 죽인 마녀 메리쉬의 저주가 깃든 교회 터라서, 마녀의 후손이 집안을 돌아다니며 집에 있는 사람들을 몰살시키는 이야기다. 일단 장르는 오컬트 카테고리로 마녀가 나오는 위치 크래프트물 같지만, 사실 본작에서 오컬트 느낌이 강한 부분은 300년 전 마녀를 봉인할 때 쓰인 십자가의 존재와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