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두 가지로 정리되는 경기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5월 25일 |
1. 박빙의 동점 상황에서 패스트볼을 거하게 해잡수시면서, 결승점을 헌납해 그렇지 않아도 선발 자리가 위태위태한 김오랄이를 엿먹인 정상호 개객기. 2. 문학이었으면 그냥 동점 홈런이었을, 최정의 정말 제대로 맞은 타구를 펜스 앞 플라이로 만들어 주는 잠실구장의 위엄. 제발 담장 밖으로 날려달라고 사정하는 수준의 실투였는데 그게 그렇게 잡힌다면야 뭐... 안 되는 경기라고 밖에. ...오늘 만수르씨의 인터뷰 보니 5월엔 승률 5할만 맞추면 치고 올라가실 수 있다고 입을 놀리셨던데? 아마 외노자 두 명이 모두 등판하는 이번 3연전을 다 잡으면, 다음 삼성전의 결과가 안 좋더라도 그 다음에 바로 휴식기고 그 후에 바로 만나는 상대가 NC라는, 딴에는 나름대로의 계산이 깔려 있
[야구] ...진짜로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9월 8일 |
![[야구] ...진짜로](https://img.zoomtrend.com/2018/09/08/b0030353_5b93aa9b04e7e.jpg)
내년 잦정한테 100억 넘게 주자는 놈 있으면, 장 100대를 치고 3천리 밖으로 유배를 보내거나 묵형에 처해 얼굴에다 '뭐병시나'라고 써놓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할 것. 하지만 혐ㅅ... 아니 김성현한테 2.5억을 주는 팀에서 그런 생각을 할 리 없지...
[야구] 만수르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0월 10일 |
1. 유임 가능성이 90%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계약기간이 1년은 남았다는 명분, 올해를 제외하면 어쨌든 코시를 2번은 진출시켰다는 명분, 그리고 과도기의 고기방패가 없어지면 곤란하다는(?) 실질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저 바닥도 다른 곳과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명분이 중요하고 꺼리가 중요하고, 그게 사실이던 아니던 내세울 이유가 필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시쳇말로 말하자면 핑계 거리가 너무 많음. 다만 내년에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정말 어지간히 14시즌의 성적이 좋지 않는 한 쳐내질 확률이 높긴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용도는 이미 거의 다 끝난 상태니. 2. 뒷소문 도는 거랑 말 나오는거 들으니, 만약에 저 10% 미만의 확률이 터진다면 '선수단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