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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야구] 두 가지로 정리되는 경기
1. 박빙의 동점 상황에서 패스트볼을 거하게 해잡수시면서, 결승점을 헌납해 그렇지 않아도 선발 자리가 위태위태한 김오랄이를 엿먹인 정상호 개객기. 2. 문학이었으면 그냥 동점 홈런이었을, 최정의 정말 제대로 맞은 타구를 펜스 앞 플라이로 만들어 주는 잠실구장의 위엄. 제발 담장 밖으로 날려달라고 사정하는 수준의 실투였는데 그게 그렇게 잡힌다면야 뭐... 안 되는 경기라고 밖에. ...오늘 만수르씨의 인터뷰 보니 5월엔 승률 5할만 맞추면 치고 올라가실 수 있다고 입을 놀리셨던데? 아마 외노자 두 명이 모두 등판하는 이번 3연전을 다 잡으면, 다음 삼성전의 결과가 안 좋더라도 그 다음에 바로 휴식기고 그 후에 바로 만나는 상대가 NC라는, 딴에는 나름대로의 계산이 깔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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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야구) 주말 첫 게임
아아 세상이 투같새로 가득해... 빠따들이 지난 3연전의 등신같은 모습에서 탈피해 좀 쳐 주는 것 같더니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불펜 대방화. 어차피 이번 시즌은 워낙에 타이트할테니 불펜 굴리는 강도를 좀 유하게 가겠다는 건 틀린 생각은 아닐테지만, 결국 모든 건 결과론으로 귀결되기 마련. 한화전에서 하재훈 던지는 거 보고 지금 시점에서 접전을 맡기기는 어렵다고 본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거기다 김주한은 좀... 어차피 1-3선발이 전부 사라진 시즌이라 5위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했지만, 암울하다 암울해.
개막전
- 키스톤을 물갈이하면서 수비 안정을 노려 보았으나, 현실은 개빠따들의 뇌절스윙으로 파멸. 관중이 안 들어온게 다행이다 ㅅㅍ, 어린이날에 이런 끔찍한 야구를 애들 눈에 보여주는 건 아동학대로 고소당할만한 일이니까.공을 제대로 보는 놈이 한 놈도 없다는 점에서, 그냥 올해도 구구절절하게 분석을 하느니 붕붕 휘두르면서 하나 걸리기만 천지신명에게 기도하겠다는 메타가 느껴짐. - 3점으로 막았으면 투수들은 할 거 다 했으니 뭐라고 할 거 없고. 킹엄은 시즌 초라 그런지 아직은 생각보다 속구 위력이 떨어져 보이지만 컨트롤 자체는 괜찮은 느낌이고, 김정빈은 생각보다 공 끝이 좋다. 그나마 이 개똥 같은 시합에서 유일하게 건질만한 부분. - 최근 몇 년 동안은 전적에서 내내 우세를 점
무슨 짓이냐 대체
FGO 바빌로니아 20화를 본 나의 모습 - 솔직히 19화까지 본 사람들 중, 20화에서 제작진이 이렇게 통수를 때릴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겠지. 복붙 얼굴의 향연에다 좀 애매한 오프닝/엔딩 등, 단점이 없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챠로 모은 돈(...)을 이상한데다 쓰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고퀄 전투신에다 가끔씩은 원작뽕이 차오르게 하던 재현도 덕에 다들 갠춘하게 보고 있는 작품이었는데 말이다. - 일단 소문의 하산할배... 7장에서 킹 하산의 등장 -> 아즈라엘 -> 티어매트에 대한 총공세로 이어지는 흐름은, 원작에서는 과장 좀 보태서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부분 정도의 임팩트를 가지는 중요한 신이다. 그 구리구리한 원작의 연출로도 BGM/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