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해버리고말것이다

포스트: 3
Tags

Posts

3 posts

개막전

나인볼의 망상구현|2020년 5월 5일

- 키스톤을 물갈이하면서 수비 안정을 노려 보았으나, 현실은 개빠따들의 뇌절스윙으로 파멸. 관중이 안 들어온게 다행이다 ㅅㅍ, 어린이날에 이런 끔찍한 야구를 애들 눈에 보여주는 건 아동학대로 고소당할만한 일이니까.공을 제대로 보는 놈이 한 놈도 없다는 점에서, 그냥 올해도 구구절절하게 분석을 하느니 붕붕 휘두르면서 하나 걸리기만 천지신명에게 기도하겠다는 메타가 느껴짐. - 3점으로 막았으면 투수들은 할 거 다 했으니 뭐라고 할 거 없고. 킹엄은 시즌 초라 그런지 아직은 생각보다 속구 위력이 떨어져 보이지만 컨트롤 자체는 괜찮은 느낌이고, 김정빈은 생각보다 공 끝이 좋다. 그나마 이 개똥 같은 시합에서 유일하게 건질만한 부분. - 최근 몇 년 동안은 전적에서 내내 우세를 점

[야구] 스윕패

나인볼의 망상구현|2017년 5월 25일

- 야구라는 종목은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한 팀과 3연전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3연전 동안의 경기 결과는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의 결과도 그렇게 만들어진 거고. 빠따들이 어떻게든 망해가던 경기를 뒤집어 줘도, 지키질 못하니 그 데미지는 점점 쌓여갈 뿐이다. 버틸 재간이 있나. 첫 게임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던 이우민과 번즈가 그 기세를 타고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그렇게 두 게임 모두 마지막에 안 좋은 무드로 몰렸다가 회생한 상대 팀의 좋은 분위기를 결국 감당해내질 못했다. 완전히 힘으로 처발리면서 나가 떨어진 5회말의 참상은 거기에 딸려온 보너스. - 시즌 극초반에는 어떻게든 상대적으로 우세를 보이던 타격의 힘으로 버텨왔지만, 중반으로 슬슬 돌입하면

하아 - _-

하아 - _-

나인볼의 망상구현|2017년 5월 25일

이길 수 있었던 앞 두 게임을 그대로 말아먹고 나니, 그 후에 남은 건 힘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모랄빵으로 무너지는 참상 뿐. 하긴 그동안 이 전력 가지고 주제 넘게 5할 언저리에서 오래 버텼지... 오늘 5회말의 참상은 여러가지 의미로, 이 시즌 내내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을 거다. 그나마 경기를 만들어주던 앞 번호 선발 두 명을 내고도 이 꼬라지인 걸 보면, 슬슬 구단이나 팬이나 성적에서는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리는 하위권이 아니라 10강 안! 10강 안! 행복회로 돌리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