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하우스 매서커>-조금은 아쉬운 잔치집
By B급 블로그:I M Holic | 2017년 12월 10일 |
호러영화 중에서도 좀비 다음으로 자주 나오는게 아마도 슬래셔물이 아닌가 싶습니다.다만,아쉽게도 <스크림> 이후로는 이렇다할 스타성을 가진 케릭터가 나오지 않는것도 사실이구요. 사실 이 영화도 처음에는 그닥 볼 생각이 없었지만 포스터의 로버트 잉글런드 옹이 나온다고 하시니 어찌 호러영화 매니아로서 지나칠 수 있으랴,하는 생각에 감상을 했습니다만....... 줄거리는 정말 간단합니다.할로윈 날 밤 정신병원을 탈출한 살인마들이 새로 오픈한 유령의 집에 숨어들어 찾아온 방문객들을 신나게 도륙한다는 아주 심플한 전개를 가진 B급 영화에요. B급 영화이니만큼 뭔가 막나가는 볼거리가 잔뜩이겠지,하고 사실 조금은 기대도 하긴 했어요 하지만 이게 왠걸...초반 각 살인마를 소개하는 부분에서의 이펙트는 나름
비욘드 더 게이트 (2016)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5월 18일 |
비디오/보드게임 대여 가게를 차렸던 아버지가 실종된 이후, 각자의 삶을 살던 형제인 고든과 존은 성인이 된 후에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고든은 우연히 집의 찬장에서 열쇠를 발견하고, 이것이 아버지가 차렸던 비디오/보드 대여 가게의 사무실 열쇠임을 알게 됩니다. 불현듯 들은 호기심과 아버지를 다시 생각해볼 겸, 열쇠를 통해 사무실로 들어선 형제는 "비욘드 더 게이트"라는 기묘한 보드게임을 찾게 되고, 심심풀이로 보드게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보드게임은 평범한 보드게임이 아니었고, 보드게임이 시작된 순간 형제와 그 주변인들은 위험한 게임의 세계로 말려들게 됩니다. 보드게임이 피를 부른다는 내용의 비욘드 더 게이트는 주만지에 호러의 틀을 뒤집어 씌운 작품 같습니다. 하지만 주만지처럼 화려한 비주얼
로드 샹고 (Lord Shango.197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7월 22일 |
1975년에 ‘레이 마쉬’ 감독이 만든 블랙스플로테이션 호러 영화. 타이틀 뒤에 붙은 ‘샹고’는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남서부와 베넹, 토고에 거주하는 요루바어를 쓰는 민족이 숭배하는 신으로 요루바 전통 종교와 부두교에서 모셔지고 있다. 1990년대 초반 WWF 시절에 프로 레슬러 ‘찰스 라이트’의 링네임이었던 부두술사 ‘파파 샹고’의 ‘샹고’가 그 샹고다. 내용은 미혼모인 ‘제니’가 10대 딸인 ‘빌리’가 있지만 새 아이를 갖기를 갈망하던 중. 남자 친구인 ‘멤피스’가 교회에 다니면 임신을 쉽게 할 수 있다고 꼬드겨, 제니와 빌리를 데리고 목사를 찾아가 냇가에서 세례식을 가졌는데. 실은 두 모녀가 ‘샹고’를 숭배하는 ‘요루바 종교’의 일원이라, 같은 종교에 소속된 빌리의 남자 친구 ‘페미’가
추귀칠웅(追鬼七雄.198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월 6일 |
1981년에 우인태 감독이 만든 호러 코미디 영화. 내용은 마약밀매를 하는 캡틴, 잉, 플린트, 리더, 팻티, 리틀, 연보 등의 일행 7명이 도사와 제자 둘에 5구의 강시로 분장해 마약을 몰래 운반하던 중, 자신들을 진짜 도사로 착각한 마상평촌의 촌장이 돈을 주면서 한 시체를 가져가라고 부탁해 진짜 시체 하나를 추가해 운반하다가 그만 유황늪에 빠트렸는데.. 그 진짜 신체가 실은 촌장이 악공의 아내를 범하려다가 발각됐을 때 살해한 악공 본인이라서 시변을 일으켜 요괴로 변해 학살을 벌이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 추귀칠웅이 뜻하는 건 7명의 주인공 일행인데. 사실 여기서 주인공 포지션에 가까운 건 캡틴과 잉, 단 두 명이고 나머지 다섯은 조연/단역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즉, 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