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에게 보내는 격한 환영인사
By 그림을, 쓰다 | 2013년 1월 26일 |
빨강머리 앤의 추억의 만화다. 어렸을 때, 녹화하면서 앤을 챙겨볼 정도로 열성 팬이었던 나는 스무 살이 넘은 뒤에도 TV에서 다시 빨강머리 앤을 해주는 것을 보고 너무 반가워 매일 아침 7시에 눈을 떠 앤을 만났다.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는 상당한 노력을 요하는 일이었다. 물론 앞부분을 놓치거나 건너뛰는 일도 있었다.) 나는 외국 영화를 성우들이 더빙한 버전에 대해 심각한 편견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앤만은 예외다. 앤은 뭐니뭐니해도 한국어 더빙판으로 봐야한다. 나는 앤의 목소리와 마틸다와 매튜의 목소리가 TV 시리즈의 그 성우들의 목소리가 아니면 안된다고 굳건히 믿고 있다. 추억의 만화 빨강머리 앤이 2013년 1월 다시 한국에 뜬금없이 도착했다. 감독은 여전히
강원도 인제 빨강머리앤의 자작나무숲
By 로맨티스트의 빨강머리 앤 블로그 Anne of Green Gables by Romantist | 2015년 8월 4일 |
빨강머리 앤의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도 자작나무 숲은 북유럽, 러시아, 캐나다 영화나 백두산의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결혼식의 화촉을 밝한다는 것의 화촉이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초를 밝히는 것에 의해 어원이 되었고, 현재 일상에서는 충치를 예방한다는 자이리톨 껌의 원료가 되는 나무입니다. 빨강머리 앤의 로케이션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이라서 한대성 활엽수인 자작나무가 흔한데 초록 지붕집 주변과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는데 대표적인 나무로 쓰였습니다. 그것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소설에 나오는 100년 전 그대로의 자연 풍경에 의한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미술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기본이니 자작나무도 아래 사진들처럼 아름답게 표현되었습니다. <초록 지붕집 앞의 자작나무 (c) 1
안녕 절망선생의 빨강머리 앤
By 로맨티스트의 빨강머리 앤 블로그 Anne of Green Gables by Romantist | 2012년 8월 24일 |
2005년에 처음 출판되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쿠메다 코지의 <안녕, 절망선생; さよなら絶望先生> 만화가 2007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최초 에피소드 1화에 빨강머리 앤이 언급되었습니다. 빨강머리 앤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나오는 소재라서 이상할 것은 없지만 이 에피소드에 매우 이상하고 특이한 소재로 쓰입니다. 때는 화창한 봄날, 벚꽃이 만발한 꽃길을 긍정소녀 후우라 카후카(추정본명: 아카기 안, 赤木杏)가 희망에 가득찬 마음으로 학교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큰 벚나무에서 키를 늘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목을 맨 사람을 간신히 구해내고 빨강머리 앤의 수다 레벨로 이런 아름다운 봄날에 목숨을 끊는 사람을 없을 거라며 그런
극장판 빨간머리 앤 4주차 상영관 안내
By 로맨티스트의 빨강머리 앤 블로그 Anne of Green Gables by Romantist | 2013년 2월 2일 |
극장판 <빨간머리 앤 -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이 개봉 4주차인 엊그제 1월 31일부터는 지난 주와 같이 총 6개관에서 다음 주까지 계속 상영됩니다. 오히려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내려진 후에 빨강머리 앤 팬께서 나서 주시고 블로그 등을 통해 많은 후기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4주차에도 그대로 상영되게 된 것 같습니다. 로맨티스트의 작은 소망대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까지 상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4주차도 주말에 상영시간이 잡힌 곳도 있고 오전 또는 오후에 시간이 잡혀 있는데 점점 더 오후 시간에 많이 편성되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여성관객이 더 많음을 극장 측이 잘 파악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보러 갈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상영관 목록은 아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