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Jul.2022] Day03
By When you can. | 2022년 8월 16일 |
2022.07.24Oświęcim(Auschwitz), KrakówPoland예매해둔 기차를 타고 크라쿠프로!세시간이나 걸리는 곳이지만 옛 수도의 근사함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더군다나 근처에 아우슈비츠가 있어서 안 갈 수가 없지.넓고 평온한, 파란하늘 아래 구릉지의 목초지와 옥수수밭, 밀밭을 지나고 또 지나 크라쿠프에 내렸고 연결되는 버스가 바로 없어 광장 앞 핫도그 집에서 빅버거를 냠냠. 오슈비엥침행 버스에 탑승해 작은버스에서 허리를 90도로 세우고 한시간 넘게 달려 아유슈비츠에 도착해보니 전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바글바글이다.가이드 투어를 신청해 수용소를 돌며 이야기를 듣는데, 우리나라의 36년 때문에 으레 그렇겠다고 짐작했던 잘 못 알고 있는 사실을 인지했다. 홀로코스트 중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학살
Poznan.
By pro beata vita. | 2013년 6월 23일 |
![Poznan.](https://img.zoomtrend.com/2013/06/23/f0326411_51c69b7221d22.jpg)
Dec. 2011 & June 2013.Poznan, Poland.---------------------------------------------------------------------------------------------------- (2011. 12. 13 일기) 그런 순간들이 찾아온다는 것은 여전히 놀랍고 신기하다. 주말엔 친구들의 초대로 폴란드의 포즈난에 다녀왔다. 친절한 친구들과 또 친구들의 친구들을 만나 아름다운 도시를 구경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무엇보다- 영화같은 그런 순간이 있었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도중, 친구들이 '강가에 가면 네게 보여줄 것이 있어.'라며 날 이끌었다. 무엇이냐고 묻는 내게 친구들은 농담삼아 '슈체츠니(현 아스날/폴란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