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온 마이어 찌르기 안전 대책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9월 23일 |
![알비온 마이어 찌르기 안전 대책](https://img.zoomtrend.com/2013/09/23/c0063102_523f143f6626b.jpg)
검술 훈련용 페더슈베르트인 알비온社의 마이어. 전통적 디자인 재현에 비중을 둔 제품이라 찌르기 사고를 막는 팁 프로택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착했습니다. 페더슈베르트라는 장비에 대해서는 이 설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해외의 많은 단체들이 끝부분 찌르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팁 프로텍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떡칠이나 기성품으로 나오는 플라스틱 프로텍터, 또 처음부터 제품 자체에 쇠로 프로텍터를 만들어둔 경우도 많죠. 프랙티컬 레이피어들은 끝부분에 버섯처럼 만들거나 둥근 볼베어링을 용접하기도 하고, 페더슈베르트의 경우 토너먼트에서 찌르기를 주로 사용하는 동유럽 제품의 경우 애초에 끝을 접어서 마무리해서 프로텍터 역할을 하게 만들어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큰 문제
페더슈베르트의 쉴트(Schilt)는 무슨 역할을 하나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8월 30일 |
![페더슈베르트의 쉴트(Schilt)는 무슨 역할을 하나](https://img.zoomtrend.com/2013/08/30/c0063102_521f727ccd379.jpg)
다른 문화권의 검술이 철제 검을 대체하는 나름대로의 다양한 수련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검이나 히키하다 죽도, 싱글스틱 같은 목제나 기타 다양한 재질의 물건들 말이죠. 하지만 롱소드 검술에서는 그런 목검이나 안전장비를 썼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그 대신 페더슈베르트(Federschwert)를 사용했죠. 현대 독일어로는 피더슈비어트라 불리는 이것은 일단 강철제 블런트 도검이지만, 안전한 훈련을 위한 여러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진검에 비해 날폭이 좁아서 상대를 때렸을 때 타격력이 훨씬 적습니다. 훨씬 덜 아프고 부상도 적죠. 물론 날폭이 좁은 만큼 컨트롤도 편해서 빠르게 휘두르다가 상대 몸앞에서 멈출 수도 있고 때리더라도 충격을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 손잡이가 좀 더 길기도 하죠.
Regenei 제품들의 향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3월 22일 |
![Regenei 제품들의 향연](https://img.zoomtrend.com/2015/03/22/c0063102_550eb8fd9d8f6.jpg)
오늘 세션에서는 멤버들이 주문했던 피터 레제니(http://www.regenyei.com/) 의 제품들을 실제로 보고 휘둘러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피터 레제니는 헝가리에 있는 대장장이입니다. 자신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죠. 이 사람의 제품은 HEMA계통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검객 얀 코드빅츠가 운영하는 엔시퍼와 더불어 HEMA토너먼트에서 실제로 사용되어 신뢰성을 입증한 제품이기도 하죠. 한국 ARMA멤버들은 알비온의 높은 가격과 생각처럼 높지 않은 내구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대체제를 찾아다니고 있었으며 피터 레제니는 엔시퍼에 이어 새로운 테스트베드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알비온은 연습용 라인에서는 점유율이 압도적이진 않습니다.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내구성이 그렇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