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바다가 있을까, 팔라우
By Lunch with gina | 2013년 8월 22일 |
Leica X2 | Palau Jul, 2013 남태평양 한복판에 거제도 만한 작은 나라가 있다. 이름은 팔라우. 이 나라엔 신호등이 없다. 어차피 도로라고는 전국에 이차선 도로 하나가 전부니까. 차 번호판 같은건 없지만 경찰이 저 차가 누구 차 인지 다 안다. 전국민 달랑 2만명, 그 와중에 깨알같이 16 개의 주. 각 주에는 주지사와 상원의원 하원의원에 족장까지, 전국민 임원화. 할 일이 없어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팔라우 원주민들은, 좋은 학교 좋은 회사 갈 생각 하지 않고 그저 부모가 했던 것처럼 고기를 잡고 먹고 산다. 바다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육지의 관광개발이 안되어 있는 야생 그 자체의 순수한 나라. 그러나 바다만큼은 정말, 더 이상의 바다가 있을까 싶은, 그런 나라. 동남아 밤문화 관심
팔라우 - 샹들리에 케이브(chandelier cave)
By 중독... | 2016년 5월 16일 |
팔라우가 왜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불리는가 했더니, 한번 여행에서 만타 등 물고기 떼가 가득한 곳, 블루홀 같은 깊은 동굴, 난파선들... 그리고 에어 포켓이 있는 얕은 동굴까지.. 아주 다양한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에어 포켓이란, 동굴안에 공기가 있어 사람이 올라가 볼 수 있는 곳을 뜻합니다. 이해가 쉽게 사진을 빌려왔어요. 동굴의 입구가 수면 아래에 있어서 잠수를 해서 들어가야 하지만, 동굴의 윗 부분은 수면보다 높이 뚫려 있어서 수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 수면 위로 올라가서 숨을 쉴 수 있는 곳을 에어 포켓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에어포켓이 있는 동굴은 종종 있는데, 이 팔라우 샹들리에 케이브(chandelier cave)는 에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