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7 아제르바이잔 GP 결승
By eggry.lab | 2017년 6월 25일 |
![F1 2017 아제르바이잔 GP 결승](https://img.zoomtrend.com/2017/06/25/a0010769_594fd7e82d106.jpg)
올해 르망의 미친 경기에 자극받은 건지 F1도 미쳐버리기로 했나봅니다. 중반까지만 해도 무난한 메르세데스의 우위에 해밀턴의 우승이 확정적이었는데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이상한 일은 다 일어난 경기였습니다. 첫 랩에서 사고로 피트인 하느라 뒤로 밀려난 리카도와 보타스가 최종순위는 제일 높다는 점이 이 경기가 얼마나 미쳤는지 증명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3위의 랜스 스트롤은 어떻고요. 세이프티카와 리타이어가 많이 발생하면서 중위권 순위가 흔들렸던 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경기를 가장 크게 흔든 건 트랙에 대량의 데브리가 나오는 바람에 레드플래그가 나온 후였습니다. 그전 SC에서 베텔이 성급하게 굴다 해밀턴과 접촉을 했고, 사고 조사를 들어갔죠. 하지만 베텔의 패널티보다 먼저 나온 건 해밀턴의 헤
포르쉐, 레드불과 F1 참가 협상 결렬을 발표
By eggry.lab | 2022년 9월 9일 |
포르쉐가 공식 프레스 릴리즈를 통해 레드불과의 F1 파트너십 협상이 종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F1 참가할 거라는 발표도 레드불과 파트너십에 대한 것도 공식적이었던 적은 없는데 최종 프레스 릴리즈에선 두 회사가 장시간 협상해왔지만 결렬되었다고 한방에 기승전결을 정리하는군요. 핵심 문구는 "엔진 파트너로써만이 아니라 팀으로써도 동등한 지위를 원했다"는 부분인데, 협상 결렬 전 팀의 주도권 문제로 레드불이 양보하지 않아 교착되었다는 루머가 사실이라고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레드불 정도 자존심과 실적을 가진 팀에게 팀 운영까지 나눠갖는 건 현실성 없는 이야기긴 했습니다. 옛날 윌리엄스-BMW도 그렇고 레이싱팀은 언제나 워크스팀 지위보다는 독립성을 더 우선시 해왔으니 말입니다. 그게 궁극적으
맥라렌/혼다/토로로소/르노 슈퍼딜 공식 발표, 그리고 새로운 도미노 효과
By eggry.lab | 2017년 9월 15일 |
![맥라렌/혼다/토로로소/르노 슈퍼딜 공식 발표, 그리고 새로운 도미노 효과](https://img.zoomtrend.com/2017/09/15/a0010769_59bbb01c32289.jpg)
이미 이번주 초 거의 협상이 마무리 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드디어 공식 발표입니다. - 맥라렌은 2018년부터 혼다 파워유닛 대신 르노 파워유닛을 3년 간 사용합니다. - 토로로소는 2018년부터 르노 파워유닛 대신 혼다 파워유닛을 다년 간 사용합니다.(3년 추정)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는 2018년부터 르노에서 활동합니다.(기간, 세부 계약 불명) 이 모든 딜은 맥라렌이 혼다와 결별하고 싶지만, 맥라렌이 원하는 메르세데스나 페라리 엔진 모두 확보할 가능성이 없다는데서 시작됐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모두 공급대상을 늘리고 싶어하지 않았고, 결국 남는 건 르노였죠. 르노는 현재 3번째 엔진이지만, 일부 트랙에서 레드불이 포디엄권에 충분히 들어가는 걸 생각할 때 맥라렌으로썬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