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휴휴암.
By 일상 생활 속의 파편들 | 2018년 6월 7일 |
몇개월 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휴휴암을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하지 않고 국도로 한계령을 넘어서 갔었는데, 아침 일찍 출발하기도 했고 양양고속도로 덕에 차가 붐비지 않아 여유롭고 쾌적하게 다녀왔죠. 계절이 바뀌어 초여름이 됐고 뜨거운 햇살엔 역시 동해안이 생각나는지라 같은 노선으로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사진도 있는데 군데군데 쌓였던 눈이 이젠 모두 녹색으로 변해 있어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내려보는 경치가 좋습니다. 마침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덥지도 춥지도 않고 쾌적했습니다. 몇년 전 여름휴가 때 찾아왔던 기억으로는 다람쥐가 꽤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엔 단 한마리만 봐서 아쉽네요. 한계령을 넘어 다시 찾은 휴휴암은 시원한 초여름 바닷
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양양 휴휴암 바다 뷰가 예뻐요
By 에릭샘의 즐거운 나들이 | 2022년 7월 10일 |
좀 이른 단풍철에, 한계령
By 전기위험 | 2016년 10월 30일 |
'롱 라이더스' 3화는 무사히 방영했다지만 자전거 타기에는 쌀쌀한 날씨가 되었다. 오늘 포스팅은 지지난주 설악산 기행 이야기. 영동으로 향하는데 사실 한계령을 넘을 일은 잘 없다. 양양 이남은 영동고속도로를 지나면 되고, 양양 이북은 미시령터널을 이용하면 되니. 한계령에 올라본 것도 어릴 때였고 그 다음은 몇 년 전인가...아침 일찍 통과한 게 전부였다. 오랜만에 올라본 한계령은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안 보이고 한계령 휴게소는 진입을 통제하고 있었기에 그냥 지나기만 했다. 최근에야 안 사실이지만 가뜩이나 주차공간도 충분치 않은데 등산을 위해 하루종일 차를 대 놓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성수기 중 휴게소가 오픈하는 오전 열시 이전인가...에는 진입이 통제된다 한다. 아무튼 그래서, 정말 오랜만의 한계령 휴게
아름다운 단풍길 - 은비령(필례령)
By 전기위험 | 2018년 10월 26일 |
한계령휴게소에서 양양 쪽으로 조금만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꺾으면 나오는 길이 '필례로'이다. 고개 이름은 정식으로 없다고 하는데, 은비령, 필례령 혹은 작은한계령이라 불리우며 인제ic 혹은 스피디움 쪽으로 갈 수 있다. 참고로 인제군청 쪽으로 가려면 기존 한계령 쪽으로 가는 편이 가깝다. 사실 이 고개의 존재를 안 것은 나무위키에서였다. 소설 속의 은비령이라는 이름을 차용한 길이라, 뭔가 낭만적이지 않은가. 그렇다고 겨울에 가기는 좀 위험하니 단풍철 설악산 구경한 김에 샛길로 빠져보기로 했다. 길가에 단풍이 들어 길은 정말 예쁜데 차를 세울 데가 한정적이어서...첫번째 사진의 반대편이다. 그러다 약간만 더 가니, 이렇게 그림같은 단풍길이 나타난다. 필례약수로 들어가는 길인데,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