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을 보고
By 멋진넘 | 2013년 1월 22일 |
음 결국 2012년 마지막 영화는 이 영화로 끝을 내었다. 나름 아이돌까지 내세운 영화 가문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 이 영화를 기대하는 이유는 과거의 맴버뿐 아니라 + a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난 개인적으로 그런 웃음코드의 최첨병으로써 성동일을 꼽고 싶었으며. .. 그가 나왔기에.. 그래 어쩔수 없지.. 이 영화보자 하고 보게 되었다. 하지만 뭔가 빗나간.. 아니 뭔가 살짝 없는 .. 영화치고 러닝타임에 쫓겨 그런것일까.. 그의 비중이 작아서 살짝 서운하기도 하였다. 물론 핵심은 유동근과.. 그리고 박근형의 코믹 연기가 나름 쓸만한데 중간중간의 어설픈 대서역의 정준호의 연기까지 더한다면.. 이 영화는 시리즈를 10까지 가도 나름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른 영화들 사이에서
비포 미드나잇, 리처드 링클레이터, 2013 "낭만은 짧고 유머는 영원하여라"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5년 11월 14일 |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보지 않았지만 <비포 미드나잇>만 보아도 괜찮다.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찾아보니 같은 배우들이 계속 연기를 했는데, 참 멋진 일이다. 이러다 10년 뒤 <비포 트와일라잇> 나오면, 어떨까. 미드나잇처럼 뻔하면서도 공감과 감동이 있을까. 아 말빨 좋은 남자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극중 에단 호크 매력 터졌어. 그야 물론 유머 때문이었다. 역시 낭만은 짧고 유머는 영원하다. 두 주인공에게 유머가 없었다면 이기적이며 얼마간은 마초적인 제시와 대단히 똑똑하지만 신경질적인 셀린느가 서로를 극복하면서 살 수 있었을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케이트 블란쳇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3월 27일 |
<베를린(The Berlin File, 2012)> - 첩보 속 인간 드라마 그리고 그들의 순정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2월 4일 |
베를린에서 벌어지는 한국, 북한, 이스라엘, 러시아 등의 여러 국가가 개입된 정보국과 정부 요원들의 암투. 스케일만 보더라도 한국, 중국, 일본, 북한을 맴돌던 그간의 규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은 틀림없다. 거기에 하정우, 한석규를 비롯한 캐스팅은 기대치를 더한다. <베를린>은 북한의 지도자가 바뀌면서 생기게 되는 권력과 신뢰의 불균형,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드는 세력들이 다른 세력들과 얽혀 쫓고 쫓기고, 배신에 배신을 거듭해나가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그린 영화다. 제목은 그 배경이 베를린을 의미하는데, 베를린이 아닌 다른 도시였다고 해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었을 것 같다. 하정우와 전지현, 이경영, 류승범은 모두 북한 측 사람으로 나오는데, 이러한 설정에는 어쩌면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