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택트를 보고 이것저것
By FAZZ의 이것저것 (기록저장소) | 2017년 2월 3일 |
![(영화) 컨택트를 보고 이것저것](https://img.zoomtrend.com/2017/02/03/b0053320_5894542458c14.jpg)
1. 저는 스포일러가 싫어서 예고편도 안보는 편이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서 더 실망. 존 코너라 터미네이터인걸 다 알려주는 예고편이라니) 첨에 컨택트가 개봉한다고 했을때 칼 세이건 원작에,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컨택트를리메이크 한건가? 그랬습니다. 2. 근데 알고 보니 전혀 연관없는 영화였고 원제가 ARRIVAL이라니도대체 저렇게 영화 제목을 번역한 이유는 뭘까?영화를 보니 ARRIVAL도 영화 제목으로써는 그저 그런듯.차라리 SYMPATHY 정도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3. 아무튼 2017년 첫번째 극장서 보는 영화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4. SF장르라고 하지만 SF의 탈을 쓴 드라마가 제일 적당할 듯 합니다.뭐 대다수의 요즘 SF영화들
조니 뎁의 신작, "Mortdecai"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9월 18일 |
![조니 뎁의 신작, "Mortdecai"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9/18/d0014374_53ee079b63cf6.jpg)
솔직히 트랜센던스가 제 취향에만 맞는 영화였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일단 기대를 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이번 작품에서는 고미술상으로, 자신이 유통하던 미술품에 나치 금괴에 관련된 힌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검은 사제들 악마 이름
By 로그북스 | 2015년 11월 14일 |
![검은 사제들 악마 이름](https://img.zoomtrend.com/2015/11/14/b0310374_5646223a69fc4.png)
영화 '검은 사제들'이 마침내 개봉되어 보고 왔습니다.개인적으로는 재밌고 신선했고 약간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인상깊은 장면들이 있었으나 오늘은 '검은 사제들'에서 김신부와 최부제에게 대적하는 악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스포일러와 관련되므로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이 영화에 나오는 악마의 이름은 마르바스입니다.솔로몬 왕이 썼다고 전해지는 마법서(레메게돈)에 등장하는 72 악마 중 5번째 서열의 사자 형상을 한 악마입니다. 마르바스는 질병과 관련된 악마이기에 극중에서 김신부와 최부제의 몸에 괴질이 퍼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그리고 신학교에서 엑소시즘 관련 강의시 스크린에 그 모습이 잠깐 나오기도 합니다. 영신의 몸에 있던 이 악령은 구마의식에 사용되던 바
기생충의 정체성
By 담벼락 | 2020년 2월 12일 |
영화계가 워낙 시뻘건 사상에 경도되어 있기에 다들 기생충 역시 좌파영화일거라고 속단하지만, 막상 보고나면 좌익도 우익도 뭣도 아닌 그냥 봉준호 영화다. 다만 과거 뛰어난 영상미와 각 씬에서 전해지는 감독의 침착한 시선이 인상적이었던 살인의 추억에 비하면 기생충은 작정하고 상 받으려고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고도의 기획력이 엿보인다는 것. 그럼에도 감독 개인의 창작력이 주도하고 상업적 기획은 단지 거들 뿐이었기에 국제 영화상까지 휩쓴 것인지도.. 물론 오스카상 수상 여부에 로컬축제(백인들만의 잔치)라고 답한 봉 감독의 팩트폭격에 자존심이 상한 오스카의 반격도 있었겠지만..무엇보다 이 동양인 감독의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백인 사회에 정통으로 어필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여기부터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