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 활용법, 안지가 풀어야 할 숙제
By 화니의 Footballog | 2013년 3월 8일 |
안지와 뉴캐슬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은 아마 필자가 2013년도에 본 경기 중 가장 재미 없는 경기가 아닐까 싶다. 양 팀 통틀어 전반전 슈팅수 단 1개. 45분간 양 팀에게 수많은 기회가 나올 뻔 했으나 마침표는 없었고 과정만 난무했다. 가장 버티기 힘든 2-4시의 황금 시간대를 버린 것 같은 씁쓸한 기분을 금치 못한 찰나, 몇 개의 눈여겨 볼만한 상황이 나온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2011년 안지에 둥지를 튼 에투. 위키피디아> 안지 경기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번에 샤흐타르에서 건너간 윌리안이 과연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일 것인가 였다. 형식상으로 윌리안은 원톱인 에투(실제로 에투는 전혀 원톱이 아니었지만) 바로 밑을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그라운드에서의
이번해 올스타전, 2002 vs 2012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2년 7월 6일 |
영화 <익스펜더블>을 볼 때랑 비슷한 느낌. 그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서, 그 시절 인물들이 다시 모여서, 옛 시절 모습을 재연하는 것 만으로 용서되는 감정. 즐거웠고, 그리웠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도 정말 감사하지만.. 추억은 역시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 시절만 보지 말고 요즘을 좀 봐줘.. 영화처럼 속편 만들지 말고.. 2002년에 대한 추억'팔이'는 오늘까지만으로 했으면 좋겠다. 근데 카타르 월드컵 때도 20주년 기념 할거잖아? 안될거야 아마.. P.S.: 그 시절 내 눈에 보인 홍명보란 인물이랑, 지금 내 눈에 들어오는 홍명보란 인물이 이리 다를 줄은..
하와이 포스즌스 오아후 앳 코올리나
By Jju's 시캐포 | 2017년 12월 26일 |
하와이 오아후내의 최고 호텔로 꼽히는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리나. 하와이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을 꼽는다면 나는 무조건 이 호텔을 얘기할것 같다. 아주 긴 복도를 지나가면 나오는 오션뷰 객실. 복도 끝엔 이렇게 미니바가 마련되어 있고 옆으로 또다른 복도를 지나면 화장실이 나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바깥 테라스를 통해 보이는 하와이의 바다. 색이 무슨 하늘색이다ㅜ 이건 우리나라의 어느호텔을 가도 볼수없는 절경이겠지.. 도착하면 여자는 생화 꽃목걸이를 남자는 다른 목걸이를 걸어주신다. 체크인하면서 마실수있는 웰컴 드링크와 웻타올까지 정말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시즌스. 모든 풍경이 막찍어도 액자에 담긴 그림이되는곳.
퍼시픽 림 2 예고편을 보는데.
By 아돌군의 잡설들. | 2018년 3월 13일 |
..............카이쥬가 너무 작게 보인다. 요즘 몬헌을 해서 더 그런듯. 몬헌에서 화면에 가득찬 거대한 몹을 막 구르고 피하면서 잡다가, 예고편을 보니까 예거 디자인도 샤프해지고, 움직임이 빨라져서 역으로 이건 '괴물'을 잡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대전격투게임' 느낌이 되어버림.. 예거 대비 카이쥬 크기가 끽해봣자 도스쟈그라스 수준으로 보이는지라 박력이 전혀 없네요. 퍼시픽 림 1은 3번 (2D,3D,4DX) 봤는데, 이건 예의상 한번 봐주고 끝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