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속의 사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2년 8월 15일 |
![내 눈속의 사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https://img.zoomtrend.com/2012/08/15/c0079237_502b397431b7c.jpg)
이글루스 시사회에 당첨되어 보게 된 풋풋한 대만 영화.사실 이전부터 올비님의 리뷰(를 이글루에 올리기 전에 페북에서 본 거였지만)가 구미를 당기게 하는 영화여서 시사회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개봉하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영화였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각본을 쓴 감독이 일본만화 광인지, 조금은 흔한 일본 학원연애물처럼 시작되는 오프닝, 영화 사이 사이 당시에 풍미를 누렸던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 등이 언급되는 것 또한 재밌다고 생각되는 이 영화는 첫사랑을 그린 이야기라면서 초반에는 시종일관 코믹한 장면들만 연출되고 있다.조금은 짖궂고,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그래도 관객들을 하나로 모아 웃음짓게 하는 익살스런 장면들이 이어지고 이어지면서 비로소 영화는 정상적인 궤도에 오른다. 첫사랑.첫
<송 포 유> 가슴을 적시는 사랑의 하모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3월 29일 |
![<송 포 유> 가슴을 적시는 사랑의 하모니](https://img.zoomtrend.com/2013/03/29/c0070577_5153de9561f5b.jpg)
<콰르텟>에 이어 음악과 인생의 황혼을 담은 또 다른 작품 <송 포 유> 시사회를 다녀왔다. <레미제라블>, <아무르>, <마이 리틀 히어로>, <파파로티>, <터치 오브 라이트>, <피치 퍼펙트> 등 뮤지컬에서 성악, 합창 등 음악이 요즘 영화의 화두라해도 과언이 아니게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영화들에서 좋은 음악 영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송 포 유>는 앞서 만났던 은퇴한 오페라 성악가들의 프로페셔널한 격조있는 코미디와 로맨스 <콰르텟>의 아마추어 팝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그만큼 더욱 인간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의 훈훈한 감동이 녹아져 있어 재미와 감동이 역시 가득했다. 주민센터 실버합창단
<가디언즈> 아! 황홀하고 매혹적이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1월 26일 |
![<가디언즈> 아! 황홀하고 매혹적이다](https://img.zoomtrend.com/2012/11/26/c0070577_50af5adf308b8.jpg)
서양의 동화적 신화를 소재로하여 <어벤져스>를 능가하는 파워풀한 요정군단으로 탄생한, 아이에서 어른 관객까지 푹 빠지게 만든, 판타지의 거장 길예르모 델 토로 총제작기획의 판타지 블록버스터<가디언즈>3D(오리지널 더빙) 시사회를 감상하고 왔다. 3D 애니메이션을 한단계 진화시킨 <드래곤 길들이기>제작진의 최신작이란 광고에 일찍부터 기대에 차 있었는데, 그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예술적이고 스케일 큰 대작임이 서서히 감지되었다. 사실 초반에는 서양 신화의 캐릭터들이 낯설기도 했고 워낙에 스크린이 터질 것 같은 정밀하고 새롭고 놀라운 예술적 영상이 초스피드로 지나가는 통에 감을 잡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다. 굵은 팔뚝에 문신을 한 터프한 산타 '놀즈'(알렉 볼드윈),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