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우리
By DEUS EX MACHINA | 2017년 9월 30일 |
_전례없는 긴 연휴를 맞아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가는 이 시점에 문득 '나도 몇 달 던에는 파리와 이탈리아 남부에 있었는데..'하는 회한이 들어(...?) 당시 스냅사진들을 꺼내본다. 이후 나폴리, 소렌토, 카프리, 로마, 피렌체도 갔지만 굳이 파리에서 사진을 찍었던 이유는 우리가 우리가 신혼여행으로 도착한 첫 장소였기 때문에. 그리고 파리란 역시 로맨틱하기 때문에ㅎㅎ _올해 안에 블로그에 신혼여행에 대한 기록들을 좀 남기고 싶은데 과연... _인스타그램을 싫어하는데 꽤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왠지 내 블로그를 보고 오신 분 같은데..'하고 짐작되는 분들도 생겼다. 인스타엔 블로그를 적지 않지만 블로그엔 인스타그램을 알려도 상관 없으므로
130109 네덜란드는 맑음 : 2박 3일 프랑스 파리 여행 (1)
By Slow Walker | 2013년 1월 10일 |
12월 23일 밤 9시, 메가버스의 출발지인 암스테르담으로 가기 위해 9명의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센트럴역에 집결했다. 메가버스는 암스테르담-파리 구간을 단돈 5파운드(한화 약 8,500원)로 여행할 수 있지만, 기차를 타고 암스테르담 센트럴까지 가서 차고지까지 또 한 번 트램을 타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소요시간이 길고 좌석이 불편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서울-부산 간 고속버스 요금의 반도 안 되는 가격이니 가난한 교환학생인 나는 조용히 입을 닫고 버스에 올랐다. 밤 11시에 출발해서 새벽 6시 20분에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브뤼셀을 지나 새벽 3시쯤 교체된 기사님이 어찌나 신명나게 속도를 내시던지 우리는 5시 20분에 파리에 도착하는 기적을 체험했다. 하지만 생전 처음 밟는 낮선 땅에서 어
paris:우리의 인연은 준비되었던 걸까.
By HAPPY SIENNA :) | 2012년 11월 2일 |
-1- 큰 망설임을 잊게 해준- sure가 입에 딱 달라붙었던- 모두가 응대를 받고 있을 때 밖에서 들어온 너가 우리에게 보여준 고급스러운 item 여권을 두고 왔다는 우리의 거짓말에. 너는 내일도 스텐바이 하고 있을 거라며. 너의 이름을 적은 셀프명함을 손에 쥐어주고. 너의 이름을 말해주었지. close time 타이를 풀으며 지하철로 향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았고. 우리의 결심을 굳게 해주었지. 다음날 생제르망을 다시 찾았지만 볼 수 없었어;; 너만큼 우리를 친절하게 응대해준 일본인 점원에게 'He is liar'라고 말해버렸지- 아쉬움이 커서가 아니라, 너의 말은 거짓말이었잖아. 몇 년 후 파리에 가면..우리 다시 마주칠 수 있을까? 이틀 후 파리를 떠나기전-동양인 여자애 둘이서.. 짧
2018 프랑스 - 바토버스를 이용한 파리 여행 (에펠탑)
By LionHeart's Blog | 2018년 4월 24일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단 하루, 그것도 반나절 밖에 없는 파리 여행. 하지만 날씨는 흐림, 비까지 오고 있었습니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어쩔 수 있나요...그냥 가야지. 바토버스를 기다리며 (Samsung NX1) 어떤 랜드마크를 어떻게 돌아볼까? 싶다가, 바토버스(batobus)라는 것이 있다기에 이용했습니다. 바토버스는 1-day, 2-day 티켓이 있어서 한번 구매하면 유효기간 동안 몇 번이고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의 많은 분들이 바토무슈나 바토파리지앵을 이용합니다만...저처럼 버스용도로 쓰는게 아닌 것 같아서요. 하지만, 아직 버스 운행 전이기 때문에 숙소에서 가장 가깝고, 파리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에펠탑을 보러 갔습니다. 에펠 탑(프랑스어: Tour Eiff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