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oween Kills"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9월 12일 |
저는 이 영화에 나름대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편 이후의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정리 하고서, 결국에는 나름대로 방향을 다시 잡은 작품의 후속작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나름대로의 제대로 된 완결을 가져가겠다고 공언을 한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제가 고어가 만연한 작품에 정말 약한 편인데, 이 작품 시리즈 덕분에 그래도 나름대로 이 영화를 계속 보고 싶다고 생각한 상황이 된 겁니다. 그만큼 묘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에서 웬지 핵심 인물중 하나가 죽을 거라는 매우 기묘한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아주 도륙을 내네요.
영화 해피투게더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11월 21일 |
일요일 오후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해피투게더를 관람했다. 영화는 젊은 색소폰(Saxophone) 연주자의 흥겨운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영화 예고편에서는 박성웅 배우가 연기하는 아버지와 초등학생 쯤 되어 보이는 아들이 등장했는데 난데없이 첫 장면부터 젊은 오빠 캐릭터가 출연하여 현란한 색소폰 연주로 무대를 휘저으니 예상을 깨는 스타트에 다소 어안이 벙벙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첫 장면부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임팩트 있는 연출이라고 생각했다. 영화 해피투게더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그렸다는 점이 무척 특색 있었다. 일반적으로 어머니의 사랑 즉 모성애는 영상작품에서 많이 그려지지만 아버지의 사랑 즉 부성애는 그다지 또렷하게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다. 특히 한국의
[패딩턴 2] 친절과 예의바름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3월 2일 |
패딩턴은 사실 전체 관람가라 넘겼던 시리즈인데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의 샐리 호킨스가 나오고 평도 좋아 본 2편입니다. 1편은 안봐도 충분하더군요. 예상했던대로 따뜻한 영화였지만 그럼에도 흐뭇하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건 기본적으로 친절과 예의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캐릭터에 대한 인정이 참 좋았던지라 괜찮았네요. 어른이 봐도 재밌을만한~ 마지막엔 ㅜㅜ)b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들어오고 부모가 봉지과자까지 뜯으면서 더빙이 아닌 자막인데 관크 예감이....했었는데 아~주 집중했는지 조용했고 오히려 덩치큰 외국인분이 숨을 코골이처럼 쉬어서 불만이었네요. 그런데 중간쯤 화장실을 가시던데 알고보니 나이드셔서 지팡이로 힘들게 가는 모습을 보니 극 중의 불평꾼인 피터 카팔디가 된
[더 시그널] 단편 SF의 왕도적 샘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7월 21일 |
r u agitated? 디스트릭트9까지 언급하며 도발적인 카피로 흥미를 끌었던 더 시그널이라 기대했었는데 정작 보려니 하는 영화관이 별로 없더군요. 영화를 보니 아....그럴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미드만 해도 언더 더 돔이라던지 다양하게 잘 나오는 작품들이 많은지라 영화관에서 이런 잔잔한 SF물이라면 먹히기 힘들긴 하죠. 어쨌든 SF를 많이 봤다면 조금 식상한 주제지만 고전을 본다~는 느낌이었던 더 시그널이었습니다. 이건 호불호가 꽤 강할 것 같네요. 보다보니 ARMS 생각도 나고~ 미국쪽에서 판권사서 만들어줬으면 싶더군요. ㅎㅎ 이정도면 어느 분위기인지 너무 힌트를 준 것 같아서 이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