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 하라 케이이치
By 하드보일드 목캔디 | 2012년 5월 15일 |
1인칭 시점의 사용과 자막으로 처리된 주인공의 대사, 몽환적이고 음산한 공간, 그곳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발랄한 소년의 등장 그리고 그가 전하는 과제. 이렇게 관객의 눈길을 잡아끄는 인상적인 설정을 지닌 도입부를 지나면 관객에겐 몇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주인공은 누구이며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가? 주인공의 영혼이 들어가게 되는 마코토란 소년은 왜 자살 했는가? 흥미진진한 시작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 영화는 시종일관 스타일리쉬하고 긴장감 넘치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컬러풀>은 주인공이 현실로 내려온 후 부터 사실적이고 서정적인 화면으로 자살을 기도했던 중학생 마코토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물론 관객과 주인공에게 주어진 정보의 양이 같기 때문
괴물의 아이(バケモノの子, The Boy and The Beast, 2015)
By 혼자 즐거운 황무지 블로그 | 2015년 11월 22일 |
(내용누설 완전 있음) <괴물의 아이> 봤다. 진작에 동진님과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함께한 스타 라이브톡으로 봤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감상. 아직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은 <늑대아이> 밖에 본 게 없는데 그나마도 스크린에서 본게 아니어서 지금까지도 아쉽. 정말 너무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본 작품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여태껏 본 일본 애니메이션 중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기에 이번 작품도 엄청 기대하면서 봤다. 마침 동진님이 라이브톡을 진행해주기도 하셨고. 부모님을 잃고 외톨이가 된 렌은 시부야 길거리를 헤매다 우연히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여차저차하여 쿠마테츠라는 성질 더러운 동물.....사내.....와 함께하게 된다. 쿠마테츠와 지지고 볶고 싸우고
'테르마에·로마에', 첫 등장 1위, 공개 4일만에 흥행 수입 8억엔 달성. 30억엔 돌파를 위한 굿 스타트!
By 4ever-ing | 2012년 5월 5일 |
2일 발표된 4월 28, 29일 영화관객 동원순위(흥행 통신사 조사)에 따르면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 '테르마이·로마이'가 첫 등장 선두를 획득. 전국 304개 스크린에서 개봉되어 주말 이틀간 32만 5,700명을 동원, 흥행 수입은 약 4억 3,300만엔이었다. 영화 서비스데이 1일까지의 공개 4일간(골든위크 전반)에서 이미 동원 70만명, 흥행 수입 8억엔을 돌파하고, 최종 흥행 수입 30억엔 돌파를 향해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 외 신작은, 5위에 '내 어머니의 연대기'(わが母の記)가 차지했다. 223개 스크린에서 개봉되어 주말 이틀간 10만 8,700명을 동원, 흥행 수입은 1억 190만엔이었다. 10위에는 'HOME 사랑의 다다미방 카와 나고'(HOME 愛しの座敷わらし)가
영화 4/23~4/29 첫번째, <백설공주>부터 <잠자는 숲속의 미녀>까지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6월 6일 |
올ㅋ 이번주는 본 영화가 하도 많아서 두 파트로 쪼갈랐음ㅋ 왜냐하면 주말에 전주국제영화제에 갔다 왔기 때문이지! 우선 영화제 가기 전 본 시사회들. - 월요일 1: <백설공주>. 올해 상반기에 두 편의 백설공주 영화가 개봉 되는데, 요건 월트 디즈니 스타일의 내가 별로 기대하지 않은 백설공주. 5월 5일에 맞춰 개봉 일자를 잡은 만큼 내용은 딱 예상할 수 있을 만큼 나왔다. 백설공주 캐릭터도 별로였고, 백설공주 보다는 악녀 연기를 맡은 줄리아 로버츠가 더 마음에 들었다.타셈 싱 감독이 화면을 꾸며주어 영화는 예뻤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고 중간에는 졸았다. 영화가 끝날 때 나오는 발리우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기억에 남네. 버블리버블리버블리버블리~ 나중에는 롯데시네마 갈때마다 이 노래가 나와서 질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