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assin's Creed.
By pro beata vita. | 2016년 12월 29일 |
i. (평점에 관계없이 어차피 볼 생각이긴 했지만) 애초 기대와 달리 평점이 너-무 낮아 당황스러웠는데, 그 후 기대치를 낮춘 덕분인지 꽤 재밌게 보았다. 세계관도 흥미롭고, 그라나다, 마드리드, 세비야 등 스페인 곳곳과 런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간적 배경은 많은 추억을 불러 일으켰고, Spanish Inquisition과 템플 기사단으로 풀어나가는 역사적 접근 역시 좋았다. (좋아하는 주연 배우들은 덤.) 다만 fully convinced되지 못한/궁금한 점은 하사신의 후예들의 현재 모습이었는데, 그들의 모습과 존재 자체가, 유전자에 의해 운명지어진, 결국은 일종의 predestination이 아닐까 하는 점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인간의 free will이란 과연 무
Mission.
By pro beata vita. | 2013년 6월 16일 |
---------------------------------------------------------- (2010.6.2 일기) i. 음악은, 미술은- 아니 모든 예술은- 참 아름답고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다. 가감없는 가사는 마음을 어루만지고, 가사가 없으면 없는대로, 그 오롯한 멜로디로 메세지를 전달한다. 굳이 언어를 알아듣지 못해도 마음으로 나누고 느낀다. 영화 미션에서도 원주민들을 처음 이끈건 가브리엘 신부님의 아름다운 오보에 소리. (실제로 남미 원주민들은 음악을 통해 종교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영어를 잘 못하시는 엄마가 미국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미술을 가르치실 수 있는건 내게 감동이다. 예술, 그 자체로 소통을 하는 예술의 힘!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ii
[영화] 어쎄신크리드 영화화
By 이나시엔의 더 팩토리 | 2016년 5월 13일 |
오늘메일확인하다가 어쎄신크리드의 영화화가 된다는 소식을접했다.근데.. 그냥 그저 그런액션영화가 될것같은 별로 좋지않은기분 ㅠㅠ 어차피 팬심으로 볼거긴하지만, 이왕보는거 재밌게 나오면 좋지 아니한가 .아랫쪽에 예고편있으니 편하게 보시길!
어쌔신즈 크리드 3 - 엔딩 본 소감
By Run for your life | 2012년 11월 21일 |
금요일부터 오늘 이 글 쓰기 직전까지 고박이랑 같이 주야장천 달렸네요. 하... 진짜 몸이 안 좋아질 정도로 푹 빠져서 달렸습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 그냥 몸이 상했어요. 근육도 굳고, 두통도 오고 (......) 흠. 뭐 여하튼 전체적인 느낌을 평하자면... 0) 시스템 진보가 상당히 돋보였습니다. 좀 더 동적이고 변화된 형태의 전투, 오픈월드 게임이 갖출 것을 기대받는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이벤트들, 적절한 도전의욕과 보상이 존재하는 서브 퀘스트 등등. 그 모든 성과에 죽빵을 처날리면서 사람 머리를 싸쥐게 만드는 수많은 버그들이 문제긴 했지만요. (......) 여튼 시스템적인 성과에 있어서는 저는 만족합니다. 특히 전투가 동적으로 변한 부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