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과 <썰전> : 어느 신이 잘하나
By He の 愛 락 | 2013년 5월 11일 |
![<화신>과 <썰전> : 어느 신이 잘하나](https://img.zoomtrend.com/2013/05/11/c0089292_518dafbe1ebc0.jpg)
<무한도전> ‘연말정산’ 특집에 패널로 나온 여운혁 PD는 무한도전 위기설을 놓고 “유재석을 갖다 놓고 2등을 하면, 다른 멤버들이 교체된다”고 말했다. 스타 MC는 예능 프로그램의 중핵이다. 대한민국 내 손꼽히는 몇 명의 스타 MC들은, 그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조직되고 출연진도 바뀌게 하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평일 버라이어티의 시청률 파이가 갈수록 줄어들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장기 집권 체제로 공고해진 예능 시장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띄우기 위해 스타 MC에게 의존하는 것은 가장 안전한 전략이다. 올해 시작된 두 토크쇼, SBS의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와 JTBC의 <썰전>이 사용한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이 방법,
썰전 19회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7월 5일 |
![썰전 19회](https://img.zoomtrend.com/2013/07/05/d0034443_51d659790f80a.jpg)
강용석 개인에 대한 실망감은 솔직한 말로 크게 없다. 사실이면 인정해야 하는 것도 미덕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정치인, 혹은 정치에 뜻을 둔 사람들의 수시로 바뀌는 입장과 소위 정치쇼를 모를 정도로 아둔하지도 않다. 결정적으로, 정말로 죄송하지만(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 안보의식과 국군장병들에게) NLL이란 사안 자체를 어떤 가십거리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프로그램의 포맷에 있다. 개개인이 갖는 성향과 빗나가는 모양새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절대 부정은 하지 못하겠다. 그러나 사실 몇 회 전부터 조금씩 느낀 것인데, 이를테면 강용석은 차치하더라도 김구라의 급한 일반화 등 한쪽으로만 점점 치우쳐 가는 양상을 보여준다. 물론 대본이 있고 틀이 짜여진 예능이라 그럴지도 모르
SNL 코리아 시즌4 7화 감상
By 대한제국 시위대의 &lt;핑클카라-레인보우 제국&gt; (Since 2009) | 2013년 4월 7일 |
![SNL 코리아 시즌4 7화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3/04/07/e0152547_5160b7ea943f4.jpg)
새터데이~ 나잇~ 라잎~(엥?) (사진출처: 엔하위키) 1. 이번 SNL 시즌4 7화에는 호스트로 컬투가 나옵니다. S본부 심야탈주심야탈출 컬투쇼로 유명한 정찬우와 김태균 말입니다. 2. 맨 처음에 한석규(?)가 나오고 연인사이의 김슬기와 박재범, 의사선생 안영미, 간호사 카카링님서유리가 나옵니다. 제목만 보면 단순히 다이어트와 관련한 개그를 하나보다 생각 하겠습니다만. 김슬기가 몰래 먹기위해 슴가에 숨겨둔(...) 햄버거를 꺼내면서 명불허전의 그분이 나옵니다. 아아 우리의 섹드립천재 동엽신 아아 우리의 섹드립천재 동엽신!!! (사진출처: 김슬기 공식 '팬' 페이스북) 예전의 전개대로라면 우리의 이엉돈 PD께서 마지막까지 맛있는 음식을 잘 처묵하다 막판에 여자를 먹는다거나(...) 하겠습니다만. 아
방송국놈들, 폐지로 가는 지름길 연 마녀사냥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5년 5월 16일 |
![방송국놈들, 폐지로 가는 지름길 연 마녀사냥](https://img.zoomtrend.com/2015/05/16/d0104410_5556e37075674.jpg)
초창기와 비교해 이슈몰이와 시청률에서 내리막인 JTBC '마녀사냥'이 결국 무리수를 감행했다. 정체성을 잃고 스스로 도화선에 불을 붙인 꼴. 15일(금) 방송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는 아이돌 멤버와 사귀다 헤어졌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여성이 출연했다. 솔직히 사연이 가볍고 화제성만 높았다. 결국, 재결합은 두 사람의 몫이지 방송에서 왈가왈부할 내용이 못 된다. 물론 당사자는 그 사람이 봐주었으면 해 결심하고 방송에 나왔겠지만, 방송에서는 그걸 이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 판단했을 뿐이다. '마녀사냥'이 사랑 받아온 이유는 성에 대해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또 고민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사연은 한 사람의 의견을 방송용으로 재편집해 소개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이지 못하고, 7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