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 (The Sandman.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8월 8일 |
2017년에 ‘피터 셜리반’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콜튼 블레이크’가 어린 딸 ‘메디슨’을 데리고 도주를 하다가 무엇인가에 살해 당하고. 홀로 남겨진 메디슨은 이모인 ‘클레어’와 함께 살게 됐는데. 실은 메디슨이 자신도 모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무심코 동화책에 나온 ‘샌드맨’을 소환했다가, 그 샌드맨이 메디슨을 보호하고. 그녀와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는 사람을 발견하면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마블 코믹스의 ‘스탠 리’가 제작 총지휘를 맡았는데. 제목은 ‘샌드맨’이지만 마클 코믹스의 ‘샌드맨’이 등장하는 게 아니고. 독일 전승에 나오는 수면을 부르는 요정 ‘잔트만(영여식 발음으로 샌드맨)’을 베이스로 한 호러 영화다. 근데 장르적으
[런던여행] 영화 속 런던 따라잡기 : 런던 촬영지 총정리
By 소쿠리패스® 공식블로그 | 2018년 5월 2일 |
스카이폴, 2012
By DID U MISS ME ? | 2020년 6월 7일 |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 그리고 샘 멘데즈의 기념비적인 첫 블록버스터. 샘 멘데즈 + 로저 디킨스 조합을 제대로 각인시켜 버린 오프닝이 뛰어나다. 심지어 그 오프닝이라는 게 순서상 가장 첫번째로 오는 씬의 전체를 말하는 것도 아님. 그냥 영화의 첫 쇼트부터 모든 게 설명된다. 고정된 프레임에 은은하게 역광 처리된 조명. 그리고 등장하는 한 남자. 역광 때문에 카메라로 다가오는 내내 그의 정체는 뚜렷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마킹 포인트에 멈춰 서자마자 그의 얼굴로 스며드는 측광. 드러나는 제임스 본드의 얼굴. 아-, 첫 쇼트부터 이래버리면 할 말이 더는 필요하지 않은 거다. 이 쇼트 최근에 <스파이 지니어스>에서 오마주 했던 것도 재미있었는데. 이 영화 이전 스물 두편의 시리즈가 있었
헤라클레스와 몰록 (Hercules vs. Moloch.196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6월 4일 |
1963년에 조르지오 페로니 감독이 만든 이탈리아산 판타지 액션 영화. 고든 스콧이 주연을 맡았다. 영제는 헤라클레스 VS 몰록. 이탈리아어 원제는 ‘Ercole contro Moloch’다. 내용은 파면 당해 왕위를 잃은 왕자 글라우코스가 사악한 우두인신 몰록을 숭배하며 인신공양을 하는 사교에 의해 통치되는 도시 미케네에 노예가 되어 팔려갔다가 데메테르 여왕의 눈에 띄워 왕실 경호원이 됐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노예 검투사로 좌천되었는데, 은밀하게 혁명을 주도해 백성들을 이끌고 몰록과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골리앗과 뱀파이어에서 골리앗/마시스테 배역을 맡은 고든 스콧이 주연을 맡았는데, 영제가 ‘헤라클레스와 몰록’인 게 페이크 타이틀이다. 본작의 주인공은 ‘글라우코스’로 헤라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