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스포)
By 얕은 책바다 | 2013년 5월 29일 |
아이언맨 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기네스 팰트로우,돈 치들 / 셰인 블랙 나의 점수 : ★★★ 드디어 봤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놓치면 후회할 거 같아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사실 아이언맨2에 너무 실망해서 3도 불안불안했습니다. 어벤져스에서 짱짱 멋지게 활약해서 다행이었지만, 아이언맨3에서 더 이상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런 마음으로 영화관에 들어갔습니다. 호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 슈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들에게 탈탈 털리면서, 한동안 맨몸으로 활약합니다. 덕분에 로버트 다우니의 쌩 연기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아이언맨1처럼 아이언맨 슈트보다는 토니 스타크란 인간을 제대로(?)
캡틴 마블 - 그 어머니, 강하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6일 |
이번주는 일찌감치 이 영화 먼저 결정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 외에 다른 영화들이 거의 개봉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기 힘든 것이, 아무래도 마블 영화는 대결하기 힘든 상대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바로 그 마블 영화이니 말 다했죠. 물론 작은 영화들이 틈새를 노리고 개봉하는 경우가 있기에 안심하기에는 약간 이른 지점들이 있기는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건 그 때 걱정 하면 될 거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마블 영화에서 감독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 좀 바보같은 느낌이기는 합니다. 마블 영화의 색채를 이야기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어벤져스를 감독하는 사람들, 그리고 마블 본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어벤져스 감독들이 중요해진 이유
아이언맨 3 / Iron Man 3 (2013)
By 멧가비 | 2014년 4월 19일 |
짜임새도 좋고 영화 자체의 재미는 훌륭하다. 재밌기로만 따지면 2편보다 월등하고 1편에도 크게 뒤지진 않는다. 그러나 장르 팬으로서 흡족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닌 듯 하다. 영화 속 토니는 소득과 재산에 비해 상당히 서민적인 입맛을 늘 자랑해왔다. 1편에선 죽다 살아와서 먹은 게 치즈 버거, 2편에선 죽어가는 와중에 도너츠, 어벤저스에선 또 죽다 살아나서 슈와마, 3편에선 PTSD에 시달린다는 인간이 참치 샌드위치 달라고 초딩한데 징징거린다. 그렇게 식대 아껴서는 비싼 수트나 뻥뻥 터뜨리고 자빠졌다. 변검술 하듯이 계속 바꿔입는 연출은 멋지고 좋았다. 그렇지만 어딘가 모르게 수트를 페이퍼 타올 쓰듯이 쓰고 내버리는 듯한 모습은 팬으로서 허무한 느낌을 갖게 하기도 한다. 감독은 분명 아이언맨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