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게임, 언터쳐블, 내가 잠들기 전에, 버드맨.
By Shae | 2015년 3월 11일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니 게임 - 3.5 / 5.0 생각했던 것만큼 그정도까지는 아니었던... 영화였지만 중반의 고요한 클라이막스는 정말 좋았다. 천재의 업적을 찬란히 표현했다기보다는, 남들과 달라서 고통스러워하며 살았던 사람의 일대기에 가깝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여기서 인생 연기 했다고 하는데, 나도 그 표현에 동의하지만 여기에서 그가 분한 앨런 튜링은 조금 소심한 셜록으로 보면 딱 알맞을 것 같다. 괴짜 천재의 모습을 아주 잘 연기했음. 그외에, 쓰리피스 꼭꼭 챙겨입고 나오는 매튜 굳, 반지의제왕 하드캐리와 닮은 엘런 리치... 그리고 뭣보다 지금 3연작째 스파이 연기 ㅋㅋㅋ 하고 계시는 마크 스트롱의 중저음 등이 감상 포인트. 영화 극초반에는 '킹스 스피치'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2015 영화관에서 본 영화
By beauty blog without beauty | 2016년 1월 6일 |
좀 늦었지만 정리해보는 작년의 영화! 그러고 보니 작년엔 영화를 90% 이상 영화관에서만 본듯?? 다운받아서는 보지 않았다. 놓쳐서 아쉬운 영화도 몇몇 있고 (예- 한여름의 판타지아) 영화관이 내가 볼수 있는 타임에 보고싶은 영화를 상영해주지 않는다 -_- 별점도 매겨봄ㅋㅋㅋㅋㅋ 5점 만점에 기준은 얼마나 재미있게 봤는가가 다임. 그리고 무척 후함. * 순서는 뒤죽박죽일 수도 있음 올해의 영화속 인물: 퓨리오사........ㅠㅠb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소개팅남A랑 봄. 이런 영화 골라서 미안했음. 어째서인지 옛날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내가 늙었나봄) 그래도 여전히 하쿠는 사랑이야. 내 이상형이었는데 그런 남잔 없ㅋ어ㅋ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버드맨(Birdman, 2014)> - 불안한 존재 가치의 증명, 그리고 소멸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5년 3월 10일 |
리건 톰슨은 슈퍼히어로 ‘버드맨’을 통해 힘과 권력, 명성을 손에 쥔다. 수년이 지나도 대중들은 그를 버드맨이라 부르고 기억한다. 버드맨은 리건 톰슨의 사회적, 즉 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아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리건 톰슨이라는 주체적 자아의 위치를 위태롭게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버드맨은 환영 이상의, 리건 톰슨의 이상과 욕망을 대변한 또 다른 자아로 자리 잡게 된다. 버드맨이 아닌 리건 톰슨은 스스로의 존재 가치에 대해 끊임 없이 자문한다. 본질적 자아와 타인에 의해 형성된 자아간의 갈등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한 ‘나는 왜 어떻게 존재하는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집착이 된다. 버드맨으로부터 벗어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자 시작한 연극에 모든 것을 쏟지만, 버드맨의 그림자는 환영
마이클 키튼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코미디(?) "버드맨" 사진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24일 |
개인적으로 마이클 키튼은 코미디를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 하고 있습니다만, 이냐리투 감독이 코미디 영화를 한다는건 좀 놀랍네요. 21그램 같은 영화를 만들었었거든요. 예전에 슈퍼히어로 역할로 인기를 얻었으나 한물 간 배우가 인기를 찾으려고 뮤지컬을 한다는 내용의 코미디물이라고 하던데 말이죠.......마이클 키튼의 역할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