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씨네 21의 평론에 동의하지 않는다 - 영화 13시간
By 이글루스 시노노메 사츠키 모에단: 내가 입찰한 시노노메 사츠키 상회입찰하지 마라 | 2016년 3월 9일 |
"또 리비아 비행기네.""이번에도 미국이 아니야." -영화 '13시간' 마지막 부분 대화중 일부- 지난 3월 4일 플래툰 홈페이지에서 있었던 영화 13시간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오늘 13시에 13시간을 봤습니다. 사실 전날에 씨네21의 평론을 봤긴 했습니다만, 영화보는데 평론가의 뜻을 따라야 할 이유는 없죠. 물론 문제있는 영화라면 벌써 주변사람들이 빼애액 하거나 나만 당할수 없다며 추천했겠습니다만. 해당 영화는 2012년 9월 11일에 있었던 리비아 뱅가지의 미국 영사관 공격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리비아의 CIA 비밀기지 및 요인들 경호를 맡은 GRS 소속 요원 6명을 중점으로 맞추고 있으며 영화 초반부부터 꾸준히 리비아에 난립한 무장단체들을 통해 리비아의 불안한 사회상이 드러납니다. 더
나쁜 녀석들 2, 2003
By DID U MISS ME ? | 2020년 1월 15일 |
전작으로부터 약 8년 만에 돌아온 속편. 흥행으로 꽤 성공한 영화의 속편 치고는 제작 타이밍이 살짝 느린 편이었는데, 그 사이 감독으로서 출세한 마이클 베이는 <더 록>과 <아마겟돈>, <진주만>까지 세 편의 영화를 연달아 연출했다. 그 중 좋아하는 영화는 <더 록>뿐이지만, 8년의 시간동안 이 영화까지 합치면 그 사이 영화를 총 네 편이나 만들었으니 대단하다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다. 동시대 또다른 버디무비였던 <러시 아워>가 아시안 배우와 흑인 배우를 투탑으로 기용하며 그 시대 PC함을 줄줄 흘렸던 것처럼, 따지고보면 <나쁜 녀석들>은 20세기 끝자락의 블랙스플로테이션 영화였다. 흑인 관객을 주 타겟으로 흑인 주인공을 설정했던 영화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Transformers: The Last Knight.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6월 28일 |
2017년에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만든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내용은 중세 시대 때 아서왕과 마법사 멀린이 지구에 숨어 있는 12명의 트랜스포머 집단인 아이콘 기사단과 동맹을 맺었는데, 현대 시대에서는 지구 정부 대부분이 트랜스포머의 존재를 불법으로 간주해 트랜스포머 대응 부대 TRF를 동원해 트랜스포머들을 사냥하는 와중에, 오토봇들과 함께 은신하던 케이드 예거가 아이아콘 기사단의 일원인 스틸베인과 우연히 조우해 그에게서 최후의 기사 각인을 받은 뒤 TRF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전체 러닝 타임이 무려 151분으로 2시간 30분이나 되지만.. 1시간 40분 동안 주인공 케이드 예거가 미군한테 쫓기다가 오토봇과 지구 인류에 얽힌 과거의 비밀을 파헤치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이제 그만 할 때가...
By Donkyho's Island in Your Heart | 2017년 6월 22일 |
할 일없는 백수가 뭐 하겠습니까.... 사람 몰리기 전에 개봉날 오전에 이런거 봐 줘야지...또 저번 시리즈 처럼 옆에 앉은 초등학생한테 뭐라 한 소리 듣기 전에... 근데 ... 뭐랄까.... 영화 보는 내내... 좀 몰입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열명도 안되는 관객인데 에어컨을 풀로 틀어서 달달 떨었던 것은 그렇다 치고... 전체적인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랄까... 사공이 많아서 산으로 간달까... 인물들, 혹은 로봇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데...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는달까나...그렇다고... 액션씬에 올인~ 이런 것도 아니고... 뭔가 되게 긴박한 장면인 것 같은데... 또 딱히.. 긴장되거나 하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초반이 너무 길었나?? 싶은 느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