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부작은 정력에 관한 이야기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일 |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 대한 더러운 분석. 2편에서 피터는 학업의 스트레스, 밥벌이의 스트레스, 교우관계 및 이성관계의 스트레스로 거미 초능력을 상실한다. 뭔가 이상하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물리적인 능력이 단지 스트레스 때문에 사라진다고? 이건 초능력이 아니라 빼도 박도 못하는 발기부전 증상이다. 1편으로 돌아가 피터가 처음 힘을 자각하는 장면을 떠올려본다. 학교 식당에서 메리 제인의 뒷태를 보자마자 손에서 거미줄이 찍 샜다. 원래 처음엔 다 그러는 거다. 뿜는 쾌감을 맛 본 피터는 옥상에서 이리 저리 손을 휘젓더니 드디어 길고 힘차게 거미줄을 뿜어낸다. 손을 앞뒤로 흔들흔들 반복운동 하자 뿜어져 나가는 하얀 점액질. 너무나 알기 쉬운 은유다. 피터는 자위 행위로 처음 자신의 슈
[닥터 스트레인지]아마 많은 사람들이 보고 왔을거라 생각하기에-
By 평범한 환상과 일상의 도서관 | 2016년 10월 29일 |
' 저는 짤막하게 감상문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일단 믿고 보는 마블 영화 답게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시각적 효과가... 우아...3D로 봤다면 분명히 멀미했을 것 같은 연출에 조금 복합한 기분이- 그리고 이번 영화의 교훈은 딱 하나더군요. -운전 중에- 그것도 스포츠 카로 비오는 날에 때리 밟고 있는 중에 휴대전화를 받지 맙시다. 아니, 애초에 과속하지 말고, 추월하지 맙시다!! 솔직히 이건 닥터의 자업자득이었지.... 운전 똑바로 했다면 이런 일은- 어찌됐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망토가 너무 귀여웠고, 전투씬도 좋았습니다. 확실히 메인 빌런의 최후는 조금 미묘했지만- 스토리 전개가 빨랐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도르마무는.... 멘탈 괜찮을까
[전단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리즈 전단)
By EST's nEST | 2018년 4월 16일 |
다음주 개봉을 앞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신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리즈 전단이 배포되었는데, 지금까지 극중 등장한 인피니티 스톤의 컬러를 모티브로 총 5종(오른쪽 아래 IMAX가 박힌 것까지 별개로 치면 10종이 되지만 본 블로그에서는 거기까진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라 논외로 친다)이 나왔다. 일단 붉은색 전단은 <토르: 다크 월드>에 나왔던 에테르에 해당하는 '리얼리티 스톤'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이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웡, 그리고 스파이더맨이 배치되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드디어 MCU에 참전했으나 홍보물에선 전혀 이미지를 볼 수 없었던 스파이더맨의 등장에 주목.2018년 4월 10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입수. 푸른색 전단은 <
[영화]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4월 12일 |
2011년에 조 존스톤 감독이 만든 슈퍼 히어로 영화. 원제는 캡틴 아메리카: 더 퍼스트 어벤저. 국내명은 퍼스트 어벤져다. 내용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의 요한 슈미트(레드 스컬)가 오딘의 보물인 테서렉트(코즈믹 큐브)를 찾아내 아르남 졸라 박사가 만든 첨단 무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독일군의 전력을 급강화시킨 가운데, 남보다 왜소하고 마른 체격에 병력까지 갖추어 입대를 거부당함에도 불구하고 정의감은 누구보다 강한 스티브 로저스가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웃되어 혈청을 맞고 슈퍼 히어로가 되면서 그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사실 국내에서는 스파이더맨, 엑스맨, 아이언맨 같은 작품이 흥행을 해서 그쪽 영웅은 잘 알려진 반면 어벤저스의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