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주식회사, AOS, 그라운드 플로어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3년 4월 22일 |
1. 고블린 주식회사 Goblins, Inc. 던전즈 앤 드래곤즈 부터 시작해서 각종 게임 덕분에 고블린에 대한 이미지는 어느정도 정립되어 있죠. 특히 매직 더 개더링 유저라면 고블린의 이미지가 아주 뚜렷할 겁니다. 대체로 쪽수만 많고 비효율적인 짓만 골라서 하거나 마구 죽어나가기 마련인데, 고블린 주식회사는 플레이어가 직접 이런 고블린이 되어보는 게임입니다. 4인이 딱 알맞는 게임으로, 3라운드 동안 모든 플레이어가 2명씩 팀을 짜서 최종병기를 만들고 이것으로 대전을 벌이는데, 시스템이 하나하나 아주 가관이더군요. 팀을 짜면 팀 보드를 받고 타일을 랜덤으로 가져다 최종병기를 만드는데, 다섯 장을 뽑아서 두 장은 상대편과 바꿉니다. 그 뒤에 이렇게 받은 타일을 파트너에게 넘겨줍니다. 그럼 파트너가
[컴퍼넌트] 임호텝 한국어판 (Imhotep, 2016)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0월 26일 |
오늘 보실 게임은 '임호텝'입니다.보통 저 단어는 한국에서 이모텝이라 불리우죠. 영화 미이라에 나오는 이집트의 악신? 으로 유명한 단어입니다.그런데 보드게임의 단어는 임호텝입니다. 네 그 이모텝과 이 임호텝은 서로 다른 이를 칭합니다.임호텝, 또는 임호테프.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에 유일하게 거론되는 건축가라 합니다. 공학자, 내과의사, 건축학자로서 사후, 이집트에서는 건축과 공학의 신으로 추앙받았다도 합니다. 임호텝은 그러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100% 딴지 게임입니다.제가 이 게임을 접했을 때는 작년 10월에 보드게임으로 복귀하던 그 때, 첫 모임에서 독어판으로 플레이를 했었습죠.복귀 플레이작?이란 샘인데, 그래서 이 게임에 대한 나름의 애착이 있습니다. :) 기본 정보소요인원 : 2-4인용소요시
못토 탄토쿠오레, 라스트윌, 로즈 오브 워터딥, 세븐원더스, 아르투스 후기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2년 4월 23일 |
1.못토 탄토쿠오레 Motto Tanto Cuore 이미 아실 분은 다 아실 탄토 쿠오레의 후속작, 못토 탄토쿠오레. 여전히 수려한 일러스트를 자랑합니다만, 어쩐지 눈에 익은 일러스트도 다수 있습니다. 중요 변경점으로는 단계와 자원이 분화되었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우선 액션 전에 상급 메이드 단계가 있어서 선 플레이어부터 자신이 할 특별 액션을 하나 정합니다. 카드 한 장을 뽑고 한 장을 디스카드 하거나 하트 1을 제거하고 하트 +2 효과를 받는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런 뒤에 그동안 하던 덱빌딩처럼 액션을 하고 고용을 하면 되는데, 이제 돈을 모아서 승점을 사는 게 아니라, 집중, 공부, 노력 셋으로 분화된 자원을 모아서 승점을 사야 합니다. "돈->액션카드->집중/공부/노력->
[간단감상] 테라 미스티카 (Terra Mystica Big Box, 2015)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0월 16일 |
테라 미스티카는 2012년 발매되어 보드게임긱 2위까지 점령했던 게임이라 합니다.확장팩을 포함한 빅박스가 2015년에 발매되었고 약간의 텀을 두고 한글판 출시!저는 작년 10월에 복귀 후 연말 쯤인지 한글판 재발매 시 구매했습니다.운 좋게 재발매 시기에 복귀해서 프로모션 타일들까지 얻게 되었습니다만 이제서야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규칙서를 보기 싫어지는 게임들이 있습니다.테라 미스티카도 제게는 그런 게임 중 하나였는데 가이아 프로젝트를 돌려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전작도 못 돌려봤는데 후편을 먼저 돌려볼 수 없는 결심하여 열심히 공부해서 아내와 2인플을 돌려보았습니다만 성직자 규칙에서 에러플이 있었습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를 돌려본 후, 규칙을 제대로 파악해 다시 한 번 2인 플레이를 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