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11월 11일 |
- 구단에서도 내부 회의에 들어갔다고 하고, 거의 나가는게 확정된 것 마냥 이야기하던 김광현도 생각을 좀 해보겠다(...)라는 태도로 돌아선 걸 보면 결과가 어지간히 안 좋은가 보다. -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금액은 300~400만 사이였는데, 저 반응을 봐서는 결국 그것만큼도 안 나온 모양. 한 100~150만 전후로 나온 건가 싶다. 그렇다면 저걸 팔아서 외노자들 값좀 다시 맞춰보려던 SK의 야망은 그냥 꿈나라로(...)... - 사실 뭐 납득 안가는 결과도 아닌 것이, 아무리 응원팀의 에이스라고는 하지만 단점이 너무 명확한 투수라; 부상 경력에다, 좌완 파워피처라고 해도 그건 국내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지 MLB에서는 그냥 평범한 구속이고, 요 한 2년간 커브를 섞어 던지긴 하
박뱅, 잠시 안녕.
By 경당 | 2015년 12월 2일 |
![박뱅, 잠시 안녕.](https://img.zoomtrend.com/2015/12/02/f0064134_565ed060d101f.jpg)
오늘 오전 뉴스에서 박뱅이 미네소타 트윈즈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이제 정말 가는구나 하니까 맘이 쓸쓸하다. 엘지 시절, 그렇게나 만년유망주로 팬들의 속을 긁음에도 노력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안 터지니까 본인이나 팬이나 다 속상했던 시절이 있었다. 야구를 쉬는 월요일에도 굳이 나와서 운동을 하고 그것은 지금은 내자(內者)가 된 이지은 씨와 교제를 하고도 꾸준했다고 한다. 이택근이 엘지로 왔을 때는 정말 안 좋은 생각을 하며 야구를 그만둬야겠다고 울기까지 했다는데... 일생일대의 트레이드. 당시 엠팍에서는 한 팬이 심수창은 몰라도 박병호는 왜 주는거냐며 무능한 엘지 프런트를 까다가 팬들에게 분탕종자라고 조리돌림을 당했는데 지금은 그 글이 성지가 되어버렸다. 아련한 기억... 나는 박뱅의 팬
2015 KBO 플레이오프 3차전
By 貧乏自慢 | 2015년 10월 24일 |
2015 KBO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잠실) 16:2로 대승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팬들의 모습... 을 담진 않고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의 김연정 치어리더의 모습을 담았다. 작년 준플레이오프에선 1, 2차전을 내리 패하고 벼랑 끝 3차전에서 이겼을 때, 그리고 결국 4차전에서 패배해 가을 야구가 끝났을 때, 두 번 모두 김연정 씨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봤는데, 오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선 과연 기쁨의 눈물이 될 것인지, 슬픔의 눈물이 될 것인지... NC 다이노스의 오늘 5차전 승리를 기원한다.
[관전평] 9월 29일 LG:두산 - ‘양상문 감독-양석환 절실함 없었다’ LG PS 탈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9월 29일 |
LG 트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습니다.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5로 패배해 잔여 경기와 무관하게 가을야구 티켓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앞서 LG는 트래직 넘버 1을 남겨둔 상황이었습니다. 1패만 하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이었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감독과 선수 모두 절실함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양석환, 수비 실수로 결승점 헌납 탈락 위기에 몰린 LG는 무엇보다 선취점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수비 실수로 인해 허망하게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0-0이던 5회초 1사 2, 3루에서 민병헌의 땅볼 타구가 3루수 양석환에 향했습니다. 정상적으로 포구했다면 3루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