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맛집 건강한 유기농 국수 마마킴 사우나미
By 버튼홀의 도란도란 골프이야기 | 2024년 1월 27일 | 스포츠
쿠알라룸푸르 여행 조이 겐팅 반딧불 투어 추천함
By Der Sinn des Lebens | 2018년 7월 20일 |
말레이시아 여행 둘째날 - 페낭
By 이빛구름 | 2016년 2월 17일 |
10년의 회사생활로 얻은게? 있다면, 알람 없이도 오전 6시반이면 재깍 일어난다는 것이다.아무리 피곤해도 말이다. 아침에 일어난 나는 씻고, 야금야금 외출 준비를 했다. 세탁을 위해~그러나 세탁의 길은 험난했다. 숙소 매니저가 알려준 무인 세탁소를 헤매다 찾았다.난관을 순서대로 열거하자면 동전없음 > 지나가는 스님에게 동전 교환 > 중간에 연락온 창이가 도착> 세제 자판기가 동전 먹음 고로 세제가 없음 > 편의점까지 가서 세제 구매 > 다시 돌아와 세탁물 넣고 빨래 시작> 근처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힘 > 허기가 져서 근처 딤섬 맛집에서 점심 > 세탁물 수거>> 이 모든 과정이 한 3시간 잡아 먹고, 걷기도 많이 걸었다.세탁을 한건지, 당한건지,, 숙
8/31 말레이시아 도착
By 쓰는 여행 | 2012년 9월 2일 |
공항으로 오는 철도에 탄건 두시 반이 다 돼서였다. 오전부터 여러가지 일에 쫓겨서 허겁지겁 전철을 탔고 타고 나서도 안도가 되기는 커녕 뭔가 중요한 걸 빼놓지 않았나, 뭔갈 정리하지 못하지 않았나 하는 불안감에 시달렸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나의 삶이 엉망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관계를 중요시 한다 말하면서도 관계에, 정작 나와 아주 가까운 관계들에 소흘했고, 그래서 의존했고 또 삶을 가볍게 만들어가고 싶다고 하면서도 넘쳐나는 나의 짐들에 짓눌렸다. 짐의 양도 문제였지만 내가 어느 곳에 관심을 두고 있고 어떻게 그 짐들을 짐이 아닌, 그저 내 소유가 아닌 쓰이는 물건들로, 함께 쓰는 물건들로 만들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부족했음을 절감했다. 그런 반성이 아니고서야 겨우 수개월에서 일년을 떠나면서도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