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과 노련함
Post
원문 보기 →
신선함과 노련함
머리속에 머물러 있는 영화 중의 하나.기억난다. 그 날 따라 잘생기고 예쁜 남녀 주인공이 나오는 유쾌한 영화를 보고 싶었다.그리고 음악이 있어서 신날 것 같았다. 그뿐이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 영화적인 완성도는 기대하지 않았다.그런데... 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좀 떨어지지만 OST는 말할 것도 없고 실험적인 애니매이션 연출도 아주 참신하다. 그리고 젊은이들의 꿈과 방황 좌절을 비교적 잘 그려냈다.무엇보다 감동적인 공연 장면이 있잖아. ^^ 한마디로 '신선한' 영화. 빔 벤더스 감독 작품.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서 그 사건을 둘러 싼
Related Posts
3 posts
스포츠 영화 리바운드 재개봉 무대인사 상영 일정 참석자 정보 농구 협회 전국 대회 실화 장항준 애증의 작품
장항준 X 김은희 부부의 2012년 대한 농구 협회 기장 전국 대회 실화를 모티브로 한 농구 영화 리턴즈 재개봉 정보 강하늘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이후로 약 6년 만에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가 오는 4월 3일에 재개봉을 하게 됩니다. 개봉한지 3년 정도 된 시점인데 지금 재개봉을 하는 건 아내인 김은희 작가께서 각본을 쓰고 남편인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흥행 실패해서 애증의 작품이라 그런듯합니다. 영화 는 2012년 제37회 대한 농구 협회 기장 전국 대회에서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서 저는 90년대 '마이클 조던.......

넷플릭스 영화ㅣ강변의 무코리타ㅣ선셋 선라이즈
무코리타는 불교 용어로 하루를 1/30 나눈 시간, 48분 아주 짧은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주인공인 야마다는 감옥에서 나와 작은 공장에 취직을 하게 되고 공장에서 낡은 아파트까지 강변을 따라 출퇴근을 하게 된다. 혼자에 익숙한 야마다의 삶에 옆집 아저씨가 불쑥 끼어들어 함께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삶이 변화한다. 묘비 파는 부자, 이파트 주인 등 이웃과의 관계도 서서히 변화하면서 함께, 우리 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게 된다. 잔잔하다, 그래서 좋은 영화이다. 선셋 선라이즈 선센 선라이즈는 강변의 무코리타의 감독, 오기 가미 나오코의 작품이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주인공인 신타로가 회사 재택 근무를 계기로 집이 아.......

넷플릭스 영화ㅣ치히로상ㅣ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바닷가 마을의 작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는 치히로는 과거 성인 업소에 일했던 경력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살아간다. 마을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상처를 곁에 있어 줌으로써 어루만지는 일상을 담백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업무에 지쳐 퇴사한 이이즈카. 무기력증에 빠져 아침이 오는 걸 두려워하고 공허함에 괴로워하던 그녀가 우연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중 고교 동창생과 평범한 이웃들과의 만남을 통해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고, 내일 아침을 맞이할 용기를 얻는 것을 보여주는 느리지만 편안함을 주는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