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아메리카> 별난 웃음으로 가득한 신 뉴욕3부작 완결편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2월 4일 |
<프란시스 하>, <위아영>에 이은 일상적이고 리얼한 묘사의 잔재미와 수준 높은 유머가 팔딱이는 노아 바움백의 뉴욕 3부작 마지막 작품인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시사회 및 배우 이영진과 함께하는 GV를 친구와 다녀왔다. 뉴욕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여 적응에 애먹고 있는 새내기 트레이시(롤라 커크)가 예정된 부모님들 결혼으로 미래의 언니가 될 브록(그레타 거윅)을 만나 원하던 뉴욕 생활의 달인,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배우고 그러다 예상외의 독자노선을 걷게 되는 독특하고 참신하고 통통튀는 별난 코미디 드라마가 시작부터 빠르게 전개되었다. 소심녀 트레이시와 달리 뉴요커의 진면목을 다 보여주는 듯한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다재다능하고 당당하며 한편 조증에 가까운 서른
<썩시드> 유쾌 깜찍 폭소의 청춘음악영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1월 3일 |
새해 첫 영화, 유쾌한 긍정에너지의 청춘음악코미디 <썩시드>를 지인과 언론시사회로 보고 왔다. 태국어가 나오는 영화의 생소함에 태국 노래까지 새로움이 더해져 꽤 궁금하였는데, 주인공들의 초등학생의 추억에 이은 고3에서의 재회 이후 아기자기한 청춘드라마가 점점 이야기에 빠지게 했다. 뮤지컬이라 하기에는 조금 다른 뮤직비디오 같은 느닷없는 가수 등장 등의 장면 전화이 빠르게 연출되고 감각적인 영상과 음향 효과까지 더해져 통통 튀는 깜찍함이 돋보였다. 순수한 어린 청춘들의 좌충우돌과 태국 밴드 얼간이들의 못말리는 코미디 드라마, 거기에 상큼하고 향수를 불러오는 첫사랑의 떨림까지 서툴고 엉떵하지만 젊음과 열정으로 오직 직진하는 에너지에 일단 없던 기운과 활력이 충전되었다. 후반 조금 늘
<마션> 이야기 속에 제대로 빠지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0월 7일 |
맷 데이먼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 거기에 화성 조난기을 다룬 정통 우주 SF까지 최고의 흥미 유발 요소를 몽땅 가지고 있어 한참 전부터 흥분하며 고대했던 영화 <미션> GV시사회에 다녀왔다. 시작부터 무시무시한 재해와 화성 탐사선의 실감나는 탈출이 폭풍처럼 스크린을 쓸고 가고, 앞으론 화성 조난 쯤 돼야 명암을 내밀 듯한 완벽하게 고립된 화성 최초 조난자 '와트니'의 고달픈 '나 혼자 산다' 화성편이 생생하고 밀도있게 전개되었다. 한편으로 일반 조난 영화와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긍정의 달인 식물학자 및 만능 박사까지 아우르는 주인공의 꾀짜스런 과학자적 모습과 유쾌한 유머와 코미디가 일반적으로 미간에 힘을 주고 보는 심각한 조난 장면의 틀을 깨면서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관람평 화끈하게 터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4년 6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