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트레일러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2월 21일 |
액션 영화고, <레이드>의 히어로인 Iko Uwais가 나와서 가레스 에반스 표 액션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닌 영화. 컬트스런 공포영화나 스릴러 영화를 만들던 Kimo Stamboel와 Timo Tjahjanto의 또다른 합작입니다. 이 분들이 누구냐 하면 수많은 호러매니아의 심장을 관통한 의 두번째 세그먼트인 <세이프헤이븐>을 감독하던 분들입니다. 스토리는 위험한 과거를 지녔으나 머리에 총을 맞고 죽다 살아난 뒤 기억을 잃은 한 청년, 그리고 그 청년을 구해준 여자(간호사 혹은 구조대원)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하면서 청년이 여자를 구하러 간다는 내용입니다. 리암니슨의 <테이큰>과 <언노운>이 생각나는 쌈박한 스토린데, 문제는 감독분들이 심상찮은 컬트정신을 가지고 있는지라
신십이생초 (新十二生肖.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7월 18일 |
1990년에 조중흥 감독이 만든 대만산 아동용 판타지 액션 영화. 헬로 강시(유환도사) 시리즈의 임소루, 유치여 등이 주연을 맡았다. 원제 신십이생초는 신 유환도사, 신 도태랑 등과 같은 ‘신’ 시리즈에 속하는데, 십이생초란 말 자체는 중국에서 12간지를 지칭할 때 쓴다. 그래서 2012년에 개봉한 성룡의 십이생초(해외 개봉명: 차이니즈 조디악)과는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내용은 중국 전국 시대 때 자비심 깊은 소녀 패마와 벙어리 소년 강초가 포탈라 궁에 사는 티벳 불교의 고승을 스승으로 삼아 어려서부터 수행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마왕의 부하인 뱀공주와 요괴들이 포탈라 궁을 습격해 스승이 살해당하고, 패마와 강초 단 둘만 간신히 탈출해 살아남았는데.. 그로부터 9년 후, 패마와 강초가 부
토탈 리콜 - 액션 빼면 시체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8월 16일 |
저번주가 리뷰 없이 지나간 첫 주 였습니다. 올해 들어서 가끔 이런 주간이 있어 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게 정말 고르게 영화가 분포가 되어 왔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주에는 두 편만 있더군요. 게다가 쉬는 날도 적당히 끼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제가 극장을 찾는 데에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는 작품도 한 작품 있기는 하죠. 대학살의 신인데, 다행히 적당한 극장이 몇 군데 보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예매는 마친 상황이랍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 아무래도 폴 버호벤의 작품을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메이크, 특히, 전편이 굉장히 유명한 리메이크인 경우에는 리메이크 이전 작품을 봐야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될 만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 리뷰를
발할라 라이징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5년 10월 9일 |
발할라 라이징은 이상한 영화다. 배우들의 얼굴연기와 감정을 표현해 줄 대사들이 거의 없는 영화다. 오로지 상황과 행동만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도중에 대사는, 단지 지금 어떤 상황인지에 관해 조금 힌트를 던져줄 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게임 스토리텔링에 걸맞는 표현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은 스토리텔링으로 사용할 때에, 디테일한 묘사가 있을 수록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기에 적지만 효과적인 표현방식을 써야한다. 발할라 라이징에서 드러나는 것은 디테일한 표정연기도, 대사도 아닌 행동일 뿐이기에 차라리 게임 스토리텔링에 걸맞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행동도 리소스이기에 이것이 많아도 문제. 하지만 발할라 라이징은 정말 미묘하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은 기묘한 표현 방식을 하는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