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 Korea 20170611 명물 멤버 다구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6월 12일 |
어제는 별일 없었고 영상의 흑로브 멤버의 군입대를 기념하여 72가지 명물 중 하나인 다구리를 쳤습니다. ARMA명물 첫날 스파링, 노마스크 스파링, 생일빵과 함께 대외적으로 공개된 명물 중 하나로 절대 피할 방도가 없습니다. 원래 ISIS 처형 밈으로 편집했는데 유튜브 검열로 삭제되었고, 다시 올린 영상도 음악 저작권에 걸려서 비공개 처리되어서 세번째 올리게 되었네요. 인도음악도 점점 사용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네요. 국내보다도 세계 HEMA계를 지향하고 있기에 항상 영어로 편집하고 유튜브에 공개로 올리지만 점점 심해지면 카카오팟 등의 국내 대체를 찾아볼 필요가 있겠군요.
고전검술훈련 20190512 쿼터스태프의 절망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5월 12일 |
영상에는 쿼터스태프는 안나옵니다. 영상에 나오는건 방문자분이 가져오신 창술용 백낙곤인데 매우 빠르고 가볍고 밸런스 좋습니다. 180cm 쿼터스태프 오랜만에 투입해 봤는데 역시 혼자서 아무리 잘해도 두사람이서 기술연습, 대련이 없으면 말짱 황이네요. 연습만 주구장창 한 사람이 자세 모양새 다 좋다고 하는데 막상 대련 들어가면 당황해서 허우적대는 그런 상황이 나왔죠.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찌르기 견제 상태인데 매뉴얼에서 후려치고 들어치라고 해도 상대가 봉을 낮춰서 낮은 수평으로 대고 있으면 쳐내기 어렵습니다. 머리나 몸을 치려고 해도 찌르기가 들어올까봐 과감하게 들어가기 어렵고요. 원칙으로는 낮은 수평으로 대고 있으면 하접세, 낮은 행엔(스티어훗Steürhut), 프라임 패리 같은
베기장출병 20130323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3월 24일 |
![베기장출병 20130323](https://img.zoomtrend.com/2013/03/24/c0063102_514d96831f2d0.jpg)
오늘은 멤버들 베기장에 갔습니다. 물체를 절단해보지 않는 것도 훈련에 있어서는 분명한 문제입니다. 베기의 해악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 물체를 벰으로써 요령과 힘의 쓰임을 확인 및 터득하고 또 실제 물체가 베어지는 것을 보며 자신의 무기의 능력과 한계를 보는 것은 중요하죠. 아무튼 그래서 갔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대나무가 없어서 짚단만 베고 왔습니다. 최소 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대나무를 준비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대도검들은 죄다 참담함을 면치 못했습니다. 미육군 m1850참모장교도야 애초에 칼싸움 하라고 만든 게 아니니 그렇다치려고 해도 폴첸 사이드소드보다 어느 면에서 절단을 못하는건 도저히 봐줄 수가 없더군요. 양날검보다 못자르는 외날도라.. 근대식, 고전식 어떤 스타일로 휘둘러도 아주 잘
고전검술훈련 20190407 장도vs롱소드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4월 7일 |
제대로 된 장도를 투입해 봤습니다. 무게 자체는 롱소드와 비슷하지만 무게가 칼날에 다 쏠려있어서 전체적으로 앞이 무겁고, 파괴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리히테나워 블런트의 가드가 흔들리기 시작했을 정도네요. 그 위력 때문에 상대하는 사람들마다 겁을 먹고 다시는 상대하기 싫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HEMA토너먼트 장비가 없이는 안전한 풀컨택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반면 질량이 칼날에 다 가 있는 만큼 선제공격은 느리고 뻔합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그대로지요. 오직 상대의 공격을 막고 그 반동으로 가속하거나 회전을 한번 걸고 들어가야 제대로 된 속도가 나오게 됩니다. 단도법선 등에서 장도의 기법이 어느정도 제한이 되어 있는 것에 공감이 갈 정도네요. 특히 보통 도검과는 달리 내려베고 칼등으로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