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6월 암스테르담-바젤-뮌헨] 미술관을 찾는 모험,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5년 8월 23일 |
![[15년 6월 암스테르담-바젤-뮌헨] 미술관을 찾는 모험,](https://img.zoomtrend.com/2015/08/23/c0030640_55d9941aa0e97.jpg)
사실 둘째날 정도 되니까 화나기 시작했다. 비싸! 음식이 맛없어! (이게 가장 큰 이유) 정말이지 이렇게 평화롭고 재미없는 곳은 여행 다니면서 또 간만이었던 것 같다. 왜죠. 나한테 왜 이러는거죠.... 숙소 아주머니가 추천한 까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이 아주머니가 추천해 주신 식당들이 그나마 다 나았다. 나중에 리스트 죽 올릴테니 혹시나 바젤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라. ㅜㅜㅜㅜㅜㅜㅜㅜ 가격도 그렇고 그나마 좀 나음.... 시칠리아식 까페. 앗 인베이더! 뭔가 한손에 맥주잔을 들고 한손에는 몽둥이를 든 장식물-_-; 아침 일직 나섰던 이유는 Fondation Beyeler 이라는 미술관을 가기 위해서 였다. 바젤 중심지에서 좀 많이 떨어진
나카메구로(中目黑) 꽃놀이
By THE SILENT BOY | 2016년 5월 17일 |
![나카메구로(中目黑) 꽃놀이](https://img.zoomtrend.com/2016/05/17/e0030707_573ad1fb7226c.jpeg)
하네다국제공항 >>> 나카메구로- 도쿄모노레일 하마마츠쵸 하차 후- 지하철 도에이 오오에도센 다이몬 환승- 지하철 도쿄메트로 히비야센 롯폰기 환승- 나카메구로역 하차 소문대로 메구로가와는 도쿄 최고의 벚꽃 명소였다. 다만 한 주 전에만 왔어도 더 좋았을걸. 전날 내린 비로 이미 꽃잎 물길이 생긴 뒤였다. 그래도 이만하면 황송한 벚꽃 천국.겹겹이 깔린 야타이와 연인들 사이를 헤치며한 손엔 사쿠라 샴페인 다른 손엔 셀카봉을 들고 신나게 걸었다.한국에서도 거의 가본 일 없는 벚꽃 축제를 남의 나라에서 제대로 즐긴다. 다시 가고 싶다.
1809 울릉도-독도 2일차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9월 19일 |
![1809 울릉도-독도 2일차](https://img.zoomtrend.com/2018/09/19/c0024768_5ba209f8cfef3.jpg)
1809 울릉도-독도 1일차 출발 항구를 옮겨가며 간신히 울릉도에 들어간다 싶었더니 날씨 변화로 바로 독도까지 감행! 뭔가 굵직한 난관은 다 넘겨버린 듯한 첫째 날이 지나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전날 장시간 배를 탔기 때문인지 눈을 떴더니 이미 해가 뜨고도 시간이 꽤 지나버렸네요. 일단 숙소 근처의 저동항으로 내려왔습니다. 울릉도 동쪽에 연달아 이어진 저동, 도동, 사동 중에서 저동은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항구 입구, 남쪽 방파제의 끝에 커다란 촛대바위가 딱 앉아있기 때문이죠. 근데 어째 하늘이 쫌? 여기서 뒤를 돌아보면 저 뒤 절벽 위에 행남 등대가 보이고, 절벽 아래 바위 해안을 따라 도동까지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울릉도에
어머니 고향으로 부부여행.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2016년 5월 16일 |
![어머니 고향으로 부부여행.](https://img.zoomtrend.com/2016/05/16/a0014295_573979b0d5884.jpg)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남편과 부여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일여행의 장점이라면 여행지 선택시 시간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친절한 관광서비스를 제대로 대접받는다는 점입니다. 남편 직장에서 복리후생차원에서 제공하는(명분은 자기계발) 휴양지를 우리부부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뒤로 미뤘었습니다. 수험생으로 사각의 틀에서 휴식없이 공부하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두 아이들이 모두 대학생이 되면 그때 누려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어도 자유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연로한 어머니가 계셨거든요.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가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어머니 살아생전에 어머니 고향을 다녀와 여한이 없게 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