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번째 이야기, 이스라엘에서 만난 사람들
Post
원문 보기 →
열네번째 이야기, 이스라엘에서 만난 사람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카이사르가 확신에 차서 한 말처럼 여행의 묘미는 '그곳'에 가서 간접적으로만 접하던 곳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보는 것에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행을 마친 지금 돌이켜 보면, 그건 반쪽짜리 묘미에 불과했다. 여행이라는 행위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해주는 건 결국 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었다. 나와 다른 삶의 궤적을 따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새로운 삶의 지평을 보게 되기도 하고 사람들과 부대끼는 과정 가운데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은 새로운 곳으로 난 창문 같기도, 때로는 나 자신을 비추는 거울 같기도 했다. 이스라엘 키부츠에서 내가 만난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Related Posts
3 posts
이스라엘 텔아비브 호텔 조식이 환상적이었던 곳
이스라엘 텔아비브 호텔 조식이 환상적이었던 곳 이번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숙박한 호텔은 위치도 비치와 걸어서 약 2~3분거리로 가깝고 조식이 워낙 맛있어 아침이 기다려지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큰 단점도 있으니 바로 방 크기 일본 비즈니스 호텔 못지 않은 크기로 캐리어 하나 펼치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맛있는 조식 하나로 용서가 되었던곳 멘델리 스트리트 호텔 바이 프리마 호텔스에요. 1. Mendeli Street Hotel By Prima Hotels 이곳은 특이한게 만 16세부터 숙박 가능하며 때문에 노키즈존이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아마 1층에 위치한 오픈 바 때문이 아닐까 추측인데 매일 밤마다 아주 핫한곳인듯 외부 손님이 많았어요. 가.......

미국 이란 전쟁 이유 : 36시간 확전 6가지 요인(호르무즈·유가)
하메네이 사망 이후 미·이란 충돌이 36시간 만에 해상·육상으로 번졌습니다. ‘선제 vs 예방’ 논쟁, 호르무즈 리스크, 유가·물가·금리 파급, 그리고 미국 의회·여론 변수까지 6가지 축으로 정리합니다. Q. 미·이란 전쟁, 도화선은 무엇이었나? 공습 36시간 만에 해상·육상으로 확전했고, 수백 대 전투기와 2000파운드급 폭탄이 동원됐습니다. 미군 전사자 3명·중상 5명이 공식 확인되면서 ‘국지전’이라는 말이 힘을 잃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최소 9명 사망이 거론되고, 걸프 지역에서도 사망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표 달성 때까지”를 내세우면서도 “4주, 혹은 그보다 짧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하.......

이란이 미국 대신 걸프국을 공격한 이유? 공항이 표적이 된 계산
이란의 보복이 왜 걸프국 공항·항만·도시 인프라로 향했을까요? 확전 관리, 강제 중재, 방공망 소진전, 호르무즈 리스크까지 핵심 계산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전쟁 뉴스를 보면 늘 “당사자끼리 싸우겠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엔 반대로 흘렀습니다. 한밤중에 울린 사이렌이 텔아비브만이 아니라 두바이와 도하에서도 동시에 들렸고, 사람들은 공습보다 먼저 ‘일정 변경 알림’을 받았습니다. 전쟁이 가장 무서운 순간은 폭발 장면이 아니라, 내일의 일상이 갑자기 비어버릴 때입니다. 왜 ‘미국 본진’이 아니라 주변을 건드릴까요? 직접 타격은 멋있어 보이지만, 계산서는 잔인합니다. 워싱턴을 정면으로 치는 순간, 보복의 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