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트롤 - 어른을 위한 요소가 가득한 아이들을 위한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1월 8일 |
![박스트롤 - 어른을 위한 요소가 가득한 아이들을 위한 작품](https://img.zoomtrend.com/2014/11/08/d0014374_543dc650aaf28.jpg)
새로운 주간입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주간이기도 합니다. 다른것보다도 이번주에 드디어 개봉하는 두 영화가 정말 괜찮을 것이 확실한 가운데 두 영화가 정말 다른 영화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리 다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애니메이션으로서 이야기 할 수 있는것과 실사 이야기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다를 수 있게 하는 것도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드디어 이 작품도 개봉을 합니다. 솔직히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긴 합니다만 결국 보게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기대한 이유는 약간 미묘한 감정에서 시작되기는 했습니다. 영화 정보들에 관해서 가장 먼저 들은 경로는 아무래도 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패스티벌이었습니다. 하지
언어의 정원 (2013)
By Snowy Field | 2017년 1월 24일 |
![언어의 정원 (2013)](https://img.zoomtrend.com/2017/01/24/d0102291_58875520c25dc.jpg)
이미 몇 년 전부터 기회가 되면 보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최근 「너의 이름은」 이 개봉하면서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재개봉하는 추세인가보다. 「너의 이름은」 을 보면서 순수하게 감독의 역량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천재라는 평을 들을 만하다 여겨지기는 했다. 줄거리나 그림체, 대사, 감정선. 이 감독 특유의 일상적 분위기. 어쨌거나 이번에도 제목에 홀려서 봤다. 언어의 정원 이라니 -..- 흥 센세이와 남학생의 순수하고 기묘한 풋사랑 이야기다.이번 주인공도 혼자만의 공간에서 한 가지 일에 몰입하고 집 벽면에 여러 도안이 붙어 있는다분히 매력적인 인물. 이 영화는 고작 46분 남짓한 영상이다. 주인공인 타카오는 비를 맞으려 일부러 지하철을 타지 않고 신주쿠 구석에 숨은 정원
영화 아토믹 블론드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7년 8월 30일 |
![영화 아토믹 블론드](https://img.zoomtrend.com/2017/08/30/b0061465_59a639582cb84.jpg)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 주연의 스파이 영화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관람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주연배우 샤를리즈 테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데블스 에드버킷(1997), 몬스터(2003), 핸콕(2008),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프로메테우스(201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6),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었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토믹 블론드에서는 영국 MI6의 정예요원을 연기한다. 개인적으로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이온 플럭스(2005)다.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알카라스의 여름] 매몰되는 세월 속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0월 29일 |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으로 카를라 시몬 감독의 영화는 처음 보게 되었네요. 제작이나 촬영 등 여성의 참여가 많고 86년생으로 젊은 감독의 유년 시절 시선으로 바라본 알카라스를 그리고 있어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기자기하고 유려하니 흘러갑니다. 3/5 소품같은 작품이라 호불호가 있을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하거나 경력 배우들을 안쓰고 지역에서 오디션으로 뽑아서 그런지 날것스러우면서도 과함이 없게 연출해서 작풍에 잘 묻어가는 느낌이 좋기는 하지만 지역 소품적인 스토리로서 모큐멘터리 같이 다가옵니다. 복숭아 농장을 하고 있지만 태양열 발전이 돈이 되면서 소작을 해오던 주인공 가족은 농사를 접게 되는게 큰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