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토믹 블론드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7년 8월 30일 |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 주연의 스파이 영화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관람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주연배우 샤를리즈 테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데블스 에드버킷(1997), 몬스터(2003), 핸콕(2008),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프로메테우스(201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6),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었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토믹 블론드에서는 영국 MI6의 정예요원을 연기한다. 개인적으로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이온 플럭스(2005)다.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알카라스의 여름] 매몰되는 세월 속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0월 29일 |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으로 카를라 시몬 감독의 영화는 처음 보게 되었네요. 제작이나 촬영 등 여성의 참여가 많고 86년생으로 젊은 감독의 유년 시절 시선으로 바라본 알카라스를 그리고 있어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기자기하고 유려하니 흘러갑니다. 3/5 소품같은 작품이라 호불호가 있을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하거나 경력 배우들을 안쓰고 지역에서 오디션으로 뽑아서 그런지 날것스러우면서도 과함이 없게 연출해서 작풍에 잘 묻어가는 느낌이 좋기는 하지만 지역 소품적인 스토리로서 모큐멘터리 같이 다가옵니다. 복숭아 농장을 하고 있지만 태양열 발전이 돈이 되면서 소작을 해오던 주인공 가족은 농사를 접게 되는게 큰 사건입니다.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1월 5일 |
지난달 28일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VIP 시사회가 열렸다. 오후 8시 20분에 상영되기로 예정된 시사회에 앞서서 7시 30분부터 7층의 씨네파크에서 이날 초대받은 셀럽과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레드카페 및 포토월이 진행되었다. 레드카펫에 출연한 유명인들은 다음과 같다. 이주우, 이성우, 하지영, 지안, 주원대, 패트릭김, 변준서, 박노혁, 민지, 김경화, 정태우, 리얼걸프로젝트 차지슬 & 이지원, 브라운 아이드 걸스 미료, 조하진, 김승현, 김윤경, 김소리, 이익준, 배태원, 신형기, 박지일, 김민철, 곽성찬, 지민혁, 성훈, 조한선, 손병호, 공정환. 이주우 배우. 하지영 방송인, 지안 배우. 민지 배우.
변호인
By I still have a soul | 2013년 12월 22일 |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첫 마디에 이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라고 언급하지만 누가봐도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81년 부림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긴 말은 필요없고 보면서 느낀 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영웅시하거나 미화하려고 만든 영화는 아니라는 것과 역시 송강호는 연기를 잘한다는 것,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은 왜 들으면 들을 수록 눈물이 날 것 같은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감정과잉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법정에서 송우석 변호사의 울부짖음은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이성적인 사고와 논리에 입각해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라고 말하기 힘든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군화발에 치이며 살던 그 때는 오죽했을까. 민주공화국을 표방하면서 정작 민주주의가 원칙대로 지켜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