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2008
By DID U MISS ME ? | 2018년 4월 20일 |
이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하나의 소우주를 창조할 계획을 마블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음을. <데어데블>이나 <고스트 라이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처럼 판권 장사해서 만든 영화들 중 그냥 하나일 줄 알았지. 하지만 쿠키 영상에서 닉 퓨리가 그것도 사무엘 L 잭슨의 닉 퓨리가! 나오는 순간 깨달았다. 아, 이 영화는 수퍼히어로 영화계의 게임 체인져가 될 수 있겠구나.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됨. 감독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캐스팅이라 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 딱 맞는 배우를 찾아내는 일. 특히 수퍼히어로 장르에서는 그게 더욱 더 중요 하거든. 순전히 그 캐릭터 얼굴과 매력으로 먹고사는 게 수퍼히어로 영화니까. 그 기준으로 보자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기적의 캐스팅
피스메이커 SE01
By DID U MISS ME ? | 2022년 10월 31일 |
21세기 들어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역사에는 이상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진부한 리메이크나 과도한 PC를 말하는 게 아니다. 팬들을 위한 팬 무비를 만들면서 정작 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짓거리들을 작품 내에 마구 때려박는 것 말이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씨발 대체 누가 주인공으로 스핀오프 한 시즌을 만들 만큼 피스메이커를 좋아해? 물론 그건 철저히 내 기준에서만 생각해 뱉은 말일 뿐이다. 세상에 마상에, 이 지구상에 존 시나의 피스메이커를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 한 둘쯤은 있겠지. 어쩌면 더 많을 수도 있고. 그러나 명백한 건 그가 할리 퀸이나 블러드스포트, 폴카 닷맨은 갖지 못한 스핀오프 TV시리즈를 혼자 가질만큼 그들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인물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애초 매력 없어
침묵 - 감정의 두 면을 이용한 영리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4일 |
이번주는 원래 그 어느 영화도 안 보려고 마음을 먹었던 상황입니다만, 결국 뭔가 하나 끼어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미묘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한주라도 좀 쉬어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던 상황이다 보니 좀 아쉽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미묘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그래도 일단 한 번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제게는 약간 미묘한 사람이기는 합니다. 일단 해피 엔드라는 꽤 괜찮은 영화를 연출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제가 아누아주 나중에야 집에서 대충 보게 된 영화인데 솔직히 약간 미묘한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피어스 브로스년의 코미디 영화? "A Long Way Down"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29일 |
이 영화의 원작은 국내에 "90일만 더 살아볼까" 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어 있습니다. 알고 보니 닉 혼비의 작품이더라구요. 이 양반도 이제 많이 늙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