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투어; 서울 외부 대순환 코스 (37-38-39)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2년 5월 14일 |
자동차를 처음 장만해서 달려보고 싶을때 가장 많이 가는 장소는? 자유로겠죠. 모터사이클을 장만해서 달려보고 싶은데 가장 먼저 간 장소는? 전 1번 국도였습니다. 초보에게 딱히 마땅한 길이 없기도 했고, 일단 1번이잖아요. ^^; 이제 77번 국도의 일부가 된 자유로나 1번 국도 북단이나 임진각을 향한다는 점은 같습니다. 다만 그게 자동차 전용 도로냐 모터사이클도 다닐 수 있는 일반 도로냐 하는게 중요한 차이점. 처음에는 완전 초짜이다보니 1번 국도로 임진각 찍고 그대로 다시 돌아오는 밋밋심심한 경로였지만 지금이라면 37번 국도로 갈아타고 서울 북동부로 도는 방법을 택합니다. 그중 균형잡힌(?) 순환 코스라면 장호원에서 38번, 다시 안중에서 39번을 거쳐 복귀하는 것. 대충
3년만에 영월 투어 라이딩 후기
By 자전거타는낙타 | 2024년 5월 19일 |
국도 투어; 철원 백마고지 (3北-87)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2년 6월 13일 |
호국 보훈의 달 기념(...) 철원 투어 그 두 번째입니다. (뭣?) 휴전선을 따라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철원군에서 철원읍은 중앙이 아니라 서쪽 끄트머리에 있죠. 이번에는 3번 국도를 타고 그 철원읍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동1로 중랑지하차도 교차로에서 시작합니다. 6번 국도와 3번 국도가 마주치는 지점이며 중랑동과 중화동, 상봉동이 어깨를 맞댄 곳이기도 하죠. 어릴적 이 근방에서 살면서 저 272번(당시 205번) 버스를 닳도록 타고 다녔... (후략) 사실 아시다시피 3번 국도 북측 방면은 추천할만한 길이 못됩니다. 중랑구와 노원구의 인구 밀집 지역을 관통하는데다 서울을 벗어나도 의정부 양주 동두천까지 그냥 시내 도로의 연속... 동두천을 지나 연천이 좀 가
국도 여행; 삼척/동해 (38東-42東)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8월 7일 |
이번 장마는 참으로 길고도 길었죠? 덕분에 제 국도 여행도 한 달 넘게 푹 쉬게 되었는데, 지지난 주말 모처럼 해나고 다른일이 없어 삼척/동해 방면으로 다녀왔습니다. 이천에서 38번을 따라 동쪽으로 쭈욱 갔다가 다시 42번으로 이천까지 돌아오는 알기 쉬운 코스. 먼저 3번으로 왔다가 이천에서 38번으로 갈아탑니다. 38번 국도의 서쪽 구간은 경기도 뺑뺑이 돌 때 지겹게 돌아다녔죠. 이번 역시 당일 여행이었지만 날씨나 여건이 어찌될지 몰라 사이드백 달고 비옷과 추가장비 주섬주섬~ 영월 시내에서 처음으로 잠시 쉬어갑니다. 영월역사가 나름 운치 있네요. 좀 여유있게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가면 좋을텐데 당일에 소화하기엔 일정이 너무 빠듯합니다; 해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