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향해 날려주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11월 21일 |
때는 2000년. 지구 궤도를 돌던 구 소련제 대형 통신 위성의 유도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다. 점차 궤도가 낮아져 한 달여 후에는 대기권으로 낙하해 최악의 경우에는 지표면에 격돌할 상황. 어딘가 쩔쩔매는 러시아의 요청에 NASA가 긴급 대책반을 소집하고 대책을 수집하지만 냉전 시대에 만들어진 이 위성의 유도 시스템이 미국이 스카이랩에 사용했던 그것임을 알게되고, 수십년된 골동품을 수리하기 위해 당시 설계자이자 우주비행사 후보였던 프랭크 코빈을 찾아간다. 이에 코빈은 당시 미국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을 준비했던 다이달로스 팀의 복귀를 요구하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필모그래피에서 다소 이색적인 위치를 갖는 2000년작 "스페이스 카우보이". 시작부터 끝까지 그야말로 노익장의 극한을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28일 |
되게 특이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2000년대에 제작된 실화 베이스의 전쟁 영화이면서도, 전쟁 그 자체를 비판하는 뉘앙스와 미국적 영웅주의 국뽕 영화 뉘앙스 그 사이에서 어느 하나 극단적인 길로 빠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영화. 그러니까 그런 의심이 들 수 있잖아. 요즘 만들어지는 전쟁 영화들이 으레 그렇듯, '이거 미국이 스스로의 과오를 반성하며 전쟁의 참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자기반성적 영화인가?'라는 생각. 허나 그렇다고 보기엔 주인공을 너무 영웅적으로 그리잖아. 그리고 적국의 테러리스트들을 딱히 인간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럼 완전히 반대로,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할리우드에서 많이 만들어졌던 미국 우월주의 영웅 서사인 건가?'라고 또 생각하게 되지. 근데 존나 웃긴 건 그것 역시 아
[맨인블랙] 그 나름의 재미는 잘 살아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4월 4일 |
감독;배리 소넨필드 주연;윌 스미스,토미 리 존스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 주연의 영화<맨 인 블랙>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로써지난 1997년 7월 북미에서 개봉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바로 <맨 인 블랙>이다.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맨 인 블랙;윌 스미스보다는 토미 리 존스의 비중이 높긴 했다...>지난 1997년 7월 북미에서 개봉하여 나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맨 인 블랙>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서 느낀 것은 확실히 윌 스미스와토미 리 존스의 지금보다는 젊은 모습을 만날수 있었던 가운데확실히 윌 스미스보다는 토미 리 존스의 비중이 높았다는것을 영화를 보면서 알수 있게 되었다.
충격과 공포 - 무게감에 의해 붕괴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9월 7일 |
![충격과 공포 - 무게감에 의해 붕괴한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8/09/07/d0014374_5b6c317b77e1a.jpg)
솔직히 9월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블록버스터 시즌은 지나가기 때문에 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고만고만한 영화들이 정말 쏟아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정말 볼 영화들이 미친듯이 불어나는 경우도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초입이다 보니 그다지 크게 문제 될 영화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글을 쓰는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아무래도 긴장을 놓으면 안 되기는 하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고르게 된 이유를 간단히 설명 해야 할 것 같은데, 일단 감독 때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로브 라이너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된 상황이어서 말이죠. 계속해서 감독 역할을 해 오기는 했습니다만, 한동안 국내에서는 그렇게 자주 소개가 안 되었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