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16일 LG:키움 DH - ‘더블헤더 싹쓸이’ LG 6연승 질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16일 |
LG가 11년 만에 치러진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6일 잠실구장 키움 상대 더블헤더에서 1차전 3-1. 2차전 5-3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7승 3패로 롯데와 더불어 공동 2위에 올라섰습니다. ‘정주현 도움’ 켈리, 6이닝 무실점 첫 승 더블헤더 1차전에는 켈리와 정주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10일 창원 NC전 2이닝 8피안타 6실점(5자책)의 악몽에서 벗어나 빠르게 제 모습에 근접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은 약간 덜 올라왔지만 제구력과 공 끝의 움직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켈리는 3회초와 4회초 2이닝 연속 득점권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3회초 1사 후 임병욱에 우익
3연패 LG, ‘평행 이론’ 6월 추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21일 |
LG는 어제 한화전에서 4:1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집중력을 상실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끝없는 추락을 시작했던 LG의 작년 이맘때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LG는 2011년 6월 11일 군산 KIA전에서 14:8로 승리한 다음 날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1로 완패한 이후 5연패에 빠졌습니다. 하필이면 올 시즌에도 LG는 6월 16일 군산 KIA전에서 5:1로 승리한 이후 다음 날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0으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상대팀, 장소, 심지어 승리 다음날 완패로부터 비롯된 연패라는 점에서 마치 ‘평행 이론’을 보는 듯합니다. (사진 : 6월 3일 잠실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LG 이진
[관전평] 7월 31일 한국:미국 - ‘타선 불발’ 한국, 2-4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7월 31일 |
한국이 1승 1패의 B조 2위로 조별 리그를 마감했습니다. 3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전에서 2-4로 역전패했습니다. 투타가 모두 탄탄한 미국의 전력을 실감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고영표, 2피홈런으로 패전 선발 고영표는 3회말까지 체인지업을 앞세워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상대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2이닝 연속 피홈런과 함께 실점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한국이 1-0으로 앞서던 4회말 선두 타자 알바레스에 내준 사구가 역전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1사 후 카사스가 가운데 약간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월 2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1-2로 역전되었고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부질없는 가정이지만 포수 양의지가 요구했던 바깥쪽 낮게 형성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관전평] 10월 28일 LG:한화 - ‘승리 걷어찬 류중일 감독’ LG, 6-0에서 6-7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28일 |
LG가 치명적인 역전패로 2위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28일 잠실 한화전에서 6-0의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1회 끝에 6-7로 패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투수 교체 잘못이 되풀이된 탓입니다. 류중일 감독, 임찬규 강판 늦었다 LG가 6-0으로 크게 앞선 5회초 선발 임찬규가 급격한 난조에 빠졌습니다. 1사 후 노수광에 볼넷을 내준 뒤 강경학과 노시환에 연속 안타를 맞아 6-1이 되고 1사 1, 2루로 번졌습니다. 이때가 임찬규의 강판 적기였습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팀 승리 및 2위 수성보다는 임찬규의 선발승 요건이 중요한 듯 그대로 임찬규로 밀어붙였습니다. 반즈의 1타점 좌월 2루타에 이어 2사 후 이해창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6-4로 좁혀져도 류중일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