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한줄 감상 #1
By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 2012년 12월 27일 |
개봉일에 보러갈 계획이었지만, 시간을 낼 수 없어서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 밤 11시 50분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보러 가던 중에 내리던 눈이 집에 오는 중에도 내리더라고요.. 메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영화는 상상했던것 그 이상과 상상 약간 이하를 보여주었습니다. 레미제라블의 팬으로서는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캐스팅과 뮤지컬의 감동을 되살리며, 영화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장면들로 2시간 30분 동안 눈 깜박거리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지요. 좀 긴 평은 나중에 적기로 하고.... 영화 초반 한줄 요약/감상은.... "자베르! 나는 장발장을 그만두겠다!" (고고고고고고) p.s. 카테고리는 분위기에 맞는 바로 그 카테고리입니다.
톰 행크스 주연 신작, "A Hologram for the King"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4월 5일 |
오랜만에 톰 행크스 신작 이야기 입니다. 결국 기대작이라는 이야기죠. 한 실패한 비지니스맨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아랍의 부유한 군주에게 팔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영화) INDEPENDENCE DAY : RESURGENCE
By FAZZ의 이것저것 (기록저장소) | 2016년 6월 23일 |
1. 제가 이 영화의 전편을 본것이 1996년 대학교 2학년 때니 딱 20년 전에 봤었네요 ㅎㄷㄷ 세월 참 빠르다 2. 당시 제가 이 영화를 기대했던 것은 더 꼬꼬마 시절 봤던 TV 드라마 V에서 영향을 받은 거대 우주선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V가 그리워서 봤더랬죠. 솔직히 영화 내용은 크게 기대 안하고 가서 봤었는데 (지금 봐도 어설픈 내용이 괜찮았던 V. 단 5부작 미니 시리즈까지만) 3. 1996년이면 대학에서 반미감정이 셌던 시절인데 제가 이 영화 본다니까 운동권 선배가 미국 제일이고 넘버 원인 그런 영화에 세뇌되지 말라고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그때도 운동권에 반감이 많았던 저로써는 영화를 영화로 안보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니냐고 쏘아부쳤던 기억나네요.뭐 영화를 이용한
쥬라기 공원 3, 2001
By DID U MISS ME ? | 2022년 5월 30일 |
여전히 돈 많이 든 블록버스터 임을 부정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어딘지 모르게 캐주얼 해졌다. 거대 공룡과 펼치는 필사의 도주나 복잡한 지형지물을 활용한 요리조리 액션 등은 여전한데도 뭔가 허전하고 소품이 되어버린 것 같은. 그런데 10여년 만에 다시 보고 나니 그게 뭔지 조금은 분명해진 느낌이다. 인간의 오만함과 자연주의, 자본주의 등을 코멘트하고 있던 전작들관 달리 주제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 똑같이 구르며 똑같이 고생하는데 어째 전작들보다 가볍게 느껴지는 건 바로 그 때문인 듯하다. 전작들을 보면서는 조금 유치하더라도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아, 감히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게 존재하는 구나.' '아, 자연 앞에서 인간은 그저 아무 것도 아닌 존재구나.'- 등등. 하지만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