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16일 LG:KT - ‘김윤식-불펜 동반 붕괴’ LG, 7-12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5월 16일 |
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6일 잠실 KT전에서 마운드의 붕괴로 인해 4-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12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김윤식 3회초 5실점 역전 허용 LG는 1회말 2사 후 오지환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김민성의 좌월 3점 홈런으로 4점을 선취해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3회초 선발 김윤식이 곧바로 5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해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전반적인 제구가 높고 상대 타자들의 벨트 라인에 몰린 탓에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김윤식은 3회초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장준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1사 후 김상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화를 자초했습니다. 1사 1, 2루에서 조용호를 상대로 초구 패스트볼이 몸쪽 벨트 라인에 몰려 우전 적시타를 맞아 4-1
2024.4.14 kbo 경기 결과
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4월 14일 |
2015년 프로야구 감독 10人은 ‘안녕’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2월 25일 |
2014년 프로야구 정규 시즌 종료 직후 폭풍이 일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5개 팀의 감독이 전원 교체되었습니다. 한화 김응용 감독과 SK 이만수 감독이 임기 만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중 1년 만에 경질되었습니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팀 중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한 KIA 선동열 감독은 여론의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6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5개 팀은 각기 새로운 감독을 임명했습니다. SK 김용희 감독, 두산 김태형 감독은 임기 2년, 한화 김성근 감독, 롯데 이종운 감독, KIA 김기태 감독은 임기 3년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사진 우측)과 넥센 염경
LG 나성용 등 3人, ‘보상선수 성공신화’ 쓸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27일 |
2011년 가을은 LG에게 악몽이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팀의 주축 선수 3명이 한꺼번에 팀을 떠났습니다. 주전 포수 조인성은 SK, 마무리 송신영은 한화, 중심 타자 이택근은 넥센으로 이적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전력이 약화된 LG는 보상 선수로 즉시 전력감을 선택할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LG의 선택은 젊은 유망주였습니다. SK로부터는 우완 투수 임정우, 한화로부터는 포수 나성용, 넥센으로부터는 좌완 투수 윤지웅을 보상 선수로 지명했습니다. 세 명의 선수가 모두 2011년 프로에 데뷔한 신인이었습니다. 특히 윤지웅은 경찰청 입대가 확정된 상황이었기에 LG의 선택은 의외라는 평가였습니다. 세 명의 보상 선수 중 가장 먼저 1군에 정착한 것은 임정우입니다. SK 소속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