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By 멧가비 | 2017년 5월 4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5/04/a0317057_590ac96e8a0b8.jpg)
너무나 뜬금없이 머저리같은 캐릭터여서 오히려 정감가고 쿨해보였던 피터 퀼도 고민, 자만, 초심 상실 등 슈퍼히어로의 통과의례를 피하지 못한다. 유사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드러내며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각성!"해서 싸우는 꼴은 보고 있기가 괴로울 정도다. 마블의 포퓰리즘은 시리즈 사상 손꼽히게 개성있던 주인공을 그저 그런 기성품으로 길들여버린다. 컴플렉스를 살의로 승화시키는 사이보그 자객, 그 차갑고 뜨거움이 멋졌던 네뷸라는 애정결핍 찔찔이로 전락한다. 각각 가족을 잃은 중년 남성의 울분과 개조 생명체로서의 비애를 과하지 않게 드러내서 좋았던 드랙스와 라쿤은 되려 서사를 잃고 개그 전담이 되어버렸는데, 드랙스의 불쾌한 개그는 2절, 3절을 반복해 회식자리 부장님처럼 꼴보기 싫어지며 라쿤은 의미없는 또
마블 시네마틱 역대 영화들 한줄 평
By 멧가비 | 2016년 12월 7일 |
![마블 시네마틱 역대 영화들 한줄 평](https://img.zoomtrend.com/2016/12/07/a0317057_5847b587cefc2.jpg)
아이언맨 (2008) 로봇접기 아저씨와 뚝딱이 인크레더블 헐크 (2010) MCU에 리브 타일러가 있었다는 증거 아이언맨 2 (2010) 졸속 기획에도 수트빨은 빛난다 토르 천둥의 신 (2011) 외계에서 온 개그신 퍼스트 어벤저 (2011) 덕중의 덕은 양덕, 그 중에서도 밀덕이더라 어벤저스 (2012) 뉴욕전대 어벤쟈 아이언맨 3 (2013) 메카니컬 변검술 토르 다크 월드 (2013) 우주 레벨의 몸개그 배틀 윈터 솔저 (2014) 시리즈의 품격을 높인 작가주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레트로 음악은 마법의 스프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누가 더 울트론을 많이 찢었나
<어벤져스>3D 아이맥스-드디어 슈퍼히어로 무비의 종결자 등극 확인하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4월 30일 |
![<어벤져스>3D 아이맥스-드디어 슈퍼히어로 무비의 종결자 등극 확인하다](https://img.zoomtrend.com/2012/04/30/c0070577_4f9b8516a8703.jpg)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벤져스>3D를 IMAX로 보고 왔다. 일단 입체감에 있어 지금껏 봐왔던 3D와 비교했을 때 돌출감에서 깊이감까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서두에서 번쩍이는 큐브의 빛덩어리가 거의 보는 이의 눈동자를 뚫고 들어오는 느낌까지 주었고, 초고속으로 하강하는 엘리베이터를 보다 스크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아찔함까지 가히 대단했다. 어쨌든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헐크,인크레더블 헐크>(2003, 2008), <아이언맨> http://songrea88.egloos.com/4325978 , <아이언맨2> http://songrea88.egloos.com/5309304 , <토르: 천둥의 신>(2011) http://songrea88.eg
백 투 더 퓨처 35주년!?
By 암흑요정의 숲 2번지 | 2020년 6월 17일 |
3부작 SF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Back To The Future 1985, 1989, 1990) 올해 2020년에 35주년을 맞이했는데…… 2015년의 미래를 넘어버려서인지, 무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