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SEOUL BBQ에 (14)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9월 3일 |
1. 발단 그러고보니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포스팅하는걸 까먹었다. 여기서 밝힌다. 나 : 야, 나 다음달에 토론토 떠난다. 조 : 어디 가는데? 나 : 쿠바! 조 : 거긴 왜 가. 나 : 여행하러. 조 : 잘됐네. 어라, 뭐야 이 반응? 왜 이렇게 싱거워? 나 : 잘됐네? 뭐 반응이 그래? 조 : 응? 무슨 소리야. 나 : 됐다 됐어. 다른 친구들한테 토론토 떠난다고 했을땐 "아 앙대! 왜 떠나는거야ㅠㅠ" 요런 반응이었는데. 허. 뭔가 서운했다. 2. 전개 두시간 정도 아무 말도 없이 정신 없이 일하던 중, 갑자기 조가 이런 말을 꺼냈다. 조 : 나 이 일 그만둘거야. 나 : ㅋㅋㅋㅋㅋ응 오늘 힘들다. 조 : 아니, 나
캐나다 일상 에르메스 소소 나들이 + 이벤트 발표 !
By Mrs.Moon House | 2022년 2월 2일 |
음악여행13_부엌에서(4)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7월 13일 |
서빙으로 일한지 세 주가 지나자 일이 몸에 붙기 시작했고, 그와함께 나의 자신감도 점점 늘어났다. 한 팔에 그릇을 네 개씩 올리고 서빙을 했고 제법 손님들 비위도 맞출줄 알게 되었고, 호주 손님들에게는 영어로 농을 던지기도 했다. 그렇게 ‘아, 설마 나는 서빙을 위해 태어난거였나’라는 착각이 들기 시작할 무렵 사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나의 포지션을 설거지 담당으로 바꾸었다. 그와 함께 이 작은 레스토랑의 몇 안되는 접시들도 정신없이 깨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나에게는 "실수는 많이 해도 그릇은 절대로 깨뜨리지 않는다"라는 신념이 있었는데, 그 것도 깨지고 말았다. 단지 내가 설거지를 하지 않아서 그릇을 깰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었다. 내 둔한 손 위에서 그릇들은 찻잔부터 와인글라스까지 종류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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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빈짱의 초보사진사 | 2018년 6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