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6
By 포천경마 | 2013년 11월 24일 |
운동선수들이야 말로 자신의 삶을 바꿀수있는건 자신밖에 없다는걸 매순간 몸으로 느끼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활쏘러가는 아침 공항앞 로터리에서 집의 색을 정했다 집안이 햇볓이 적게드는편이고 아이들이 많은 편이므로 제일먼저 안정된느낌을 주고싶어서 짙은 노란색과 진한 갈색으로 색을 정했다 지붕도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주고싶었는데 유성페인트로 칠해주기에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운편이었고 시멘트용 가루페인트로 유화제 까지 섞어서 시도해보았지만 마른후에 후후불면 날아가버렸다 안타깝지만 지붕에는 지붕을 눌러주는 블럭만 페인트 칠해주는걸로 할수밖에없었다 밥을 아예 정해두고 먹었기때문에 밥시간이 되면 알아서 밥을날라온다 초우면 과 모모로 먹여봤지만 뭐니뭐니해도 밥심 아닌가 쿨하게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3
By 포천경마 | 2013년 11월 19일 |
어재이 옆집 쑤닐네 쑤닐네 집은 마를 비롯한 천연소재의 옷감으로 옷이나 가방 지갑등을 만들어서 레이크 사이드에 납품하는 집이다 사실 처음 집을 지을때 벽공유를 거절당한것과 집을 지을때 자신의 집에 어떠한 피해도 바라지않는 모습이 너무 민감하게 다가왔기때문에 쑤닐네 집에대한 이미지는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공사를 하는와중에 집주인인 쑤닐아버지와 영어를 곧잘하는 쑤닐의 통역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처음의 오해는 점차 풀려갔고 더욱이 근방에 화장실이라고는 이집 하나밖에 없었으므로 네팔의 강력한 장염으로 투병중일때 부득이 쑤닐네 화장실에 양해를 구해야만 했다 오며가며 차한잔씩을 마시고 아버지와 아들이 부지런히 재봉틀을 돌리는
부산 트레킹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 출발 이기대해안산책로 갈맷길 2시간코스
By 바다의 맛있는 사진여행 | 2021년 11월 9일 |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7
By 포천경마 | 2013년 11월 30일 |
*봉사활동이나 집짓기는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바라보는 네팔이야기를 적을수도있으니 참고하시고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나에게 주차요금 징수를 시도한곳이 두곳있었다 한곳은 우체국 앞이었고 두번째가 레이크사이드 수상사원에서 가장가까운곳에 위치한 보트램프 주차장에서였다 현지의 문화를 존중한다 모든사람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당연적 지불 행동이라면 나역시 예외없이 지불해야 맞는 행동이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 이들이 어떤방식으로 주차요금을 징수하는지 보고있노라면 지불해야겠다는 마음이 싹 사라진다 이들은 철저하게 약자에게만 돈을 받는다 관광객이나 처음와본것같은 사람들에게만 돈을 꼭 받아낸다 버스의 차장처럼 지폐를 세로로 길게